[헤럴드POP=박수정 기자]가수 아이유 천하를 혁오, 종현이 깰 수 있을까.
아이유는 지난 21일 정규 4집 '팔레트'를 발표했다. '팔레트'는 타이틀곡 '팔레트'를 포함해 수록곡 '이런 엔딩', '사랑이 잘', '이지금', '잼잼' 등 수록곡이 4일째인 오늘까지 차트를 장악하고 있다.
흔히 인기 가수가 신곡을 발표하면 진입 순위에서는 수록곡까지 차트에 진입하는 '줄세우기'를 기록하곤 한다. 그러나 아이유처럼 줄세우기를 며칠째 지속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사례. 그야말로 아이유 천하다.
여기에 밴드 혁오와 종현 등 음원강자들이 컴백하면서 아이유 천하에 균열을 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밴드 혁오와 샤이니 종현이 오늘(24일) 오후 6시 새 앨범을 동시에 발표한다.
혁오는 데뷔 후 첫 정규 앨범 '23'을 발표한다. 혁오는 2015년 MBC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해 대중적 밴드로 떠올랐다. '위잉위잉', '와리가리' 등 발표곡들이 역주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런 혁오가 2015년 5월 '22' 이후 2년 만에 새 앨범이자 데뷔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잇다. 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톰보이(TOMBOY)’와 '가죽자켓'을 비롯해 총 12곡이 수록돼 이들만의 음악적 색깔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알찬 앨범이 될 예정.
특히 혁오의 프론트맨 오혁은 아이유의 새 앨범 수록곡이자 2차 선공개곡 '사랑이 잘'로 호흡을 맞춰 함께 음원 1위를 일궈낸 음악적 동지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으로 차트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를 모은다.
샤이니 종현도 아이유의 '우울시계'로 호흡을 맞췄던 한때의 음악적 동지다. 종현은 두 번째 소품집 ‘이야기 Op.2’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준다.
이번 소품집에는 타이틀 곡 ‘론리'부터 음반에만 수록되는 보너스 트랙 ‘바퀴(Where are you)’까지 종현이 작사, 작곡한 총 10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론리'는 태연이 피처링에 참여, 종현과 태연의 특급 컬래버레이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종현은 지난 2015년 첫 번째 소품집 '이야기 Op.1'을 발표하며 좋은 평가를 얻었다. 솔로 앨범에서는 감각적인 사운드를, 소품집에서는 독보적 감성을 보여주는 종현이다. 태연까지 합세해 좋은 성적을 기대케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