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귓속말’ 이보영, 김갑수 대신 살인죄 뒤집어썼다(종합)

입력 2017-04-25 23: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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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보영이 김갑수의 살인죄를 뒤집어 썼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연출 이명우/극본 박경수) 10회에는 유일한 목격자가 된 신영주(이보영 분), 그리고 그에게 협상을 제안하는 최일환(김갑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화재로 강유택(김홍파 분) 살인사건의 흔적이 지워진데다 강유택의 시신까지 사라진 상황에 신영주는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떠올랐다. 신영주는 최일환과 사건 당일 함께 있었던 송태곤(김형묵 분)이 강유택의 시신을 수습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최일환이 무너지면 자신까지 무너진다는 것을 알고 있는 송태곤이 순순히 모든 것을 자백할 리 없었다.

최일환은 자신이 무너지면 신창호(강신일 분)에게 누명을 씌운 강정일(권율 분)을 잡을 수 없다며 사건을 머릿속에서 지우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영주는 자신의 유불리를 따지기 이전에 원칙대로 사건을 해결할 것을 다짐했다. 최일환은 자신의 경고에도 사건을 파헤치는 신영주를 강유택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몰고 가려고 했다. 사건 당일, 건물 청소부가 신영주를 목격한 점을 이용한 한 수였다. 결국 신영주는 전국에 수배령이 내려지며 도망자 신세가 됐다.

신영주로서는 최악의 상황이 전개되기 시작했다. 자신의 수배가 떨어진 날, 아버지 신창호의 병세가 악화된 것. 하지만 병원 곳곳에 경찰이 포진해 쉽게 접근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신영주는 소방대원으로 위장해 가까스로 강신일에 접근했다. 하지만 어떤 대화도 나누지 못한 채, 손을 맞잡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해야 했다.

강정일은 최일환을 단죄하기 위해 신영주를 필요로 하는 딜레마에 빠져 있었다. 이동준은 신영주를 필요로 하는 강정일의 제안을 거절하며 마찬가지로 원칙을 고수하는 모습이었다. 이동준, 신영주와의 타협은 무산됐지만 강정일은 결코 이번 일을 그냥 넘길 수 없었다. 백상구(김뢰하 분)를 찾아 자신의 양평 별장에 내려온 최수연(박세영 분)과 마주친 강정일은 복수의 의지를 내비쳤다.

최수연은 이동준이라는 지푸라기라도 잡아보고자 그를 찾아갔다가 외면을 당했다. 그러나 신영주를 접촉할 것임을 눈치 챈 최수연은 회심의 미소를 보였다. 이동준은 최일환이 자신의 아버지 이호범(김창완 분)에게 진료를 받아 알리바이를 만들고 그 사이 송태곤을 통해 시신을 유기하려 한다는 것을 눈치 채고 신영주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신영주가 송태곤을 뒤쫓는 사이, 최일환의 사무실을 찾아간 이동준은 이호범, 최수연과 함께 있는 자리에 착석하게 됐다.

마침 전화를 걸어온 신영주는 송태곤이 검문소가 있는 곳에서 멈춰 서자 이 상황을 끝내겠다고 알렸다. 하지만 이는 최일환이 친 덫이었다. 강유택의 시신은 신영주의 차량으로 옮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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