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김재원이 가지말라고 애원하는 이수경을 떠났다.
30일 방송된 MBC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는 동생 성준(이태환 분)을 구치소에서 꺼내기 위해 검찰에 자진 출도하는 현우(김재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방미주(이슬비 분)가 오동희(박은빈 분)의 정체를 알게 된후 " 제발 아빠 좀 구해달라"며 무릎을 꿇인 것. 이어 그녀는 "나도 고등학생때 엄마를 잃고 지금까지 아빠와 살아왔다 난 아빠 없이 안된다, 언니도 잘 알지 않냐,부모없이 산다는거 어떤건지"라며 오열했다.
그러자 동희는 "안다 누구보다 잘 안다"고 대답했고, 이에 미주는 "그러니 아빠좀 구해달라, 내 잘못이다 그래 아빠도 잘못하셨다 하지만 아빠 밖에 없다 이대로 아빠를 놔둘순 없다 혼자 남을 날 위해 그러신거다"며 뻔뻔함을 일관했다.
그러자 동희는 "작은 아버지 잘못은 할머니께서 꾸짖을 것 난 그런 자격도 힘도 없다"면서 "다만 잘못을 저질렀다면 벌을 받는 것이 맞다 죄없는 성준씨만 홀로 이 시간 버티고 있다"며 쐐기를 박은 후 그런 미주의 부탁을 뿌리쳤다.
한편, 동생 성준의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 소식을 알게 된 김재원은 그를 구치소에서 꺼낼 방법들을 모색, 결국 자신이 모든 혐의를 뒤집어 쓴후 검찰에 자진출두하기로 결정한 것.
이 때문에 서서히 가족들을 떠날 준비를 하던 현우는 정은(이수경 분)에게도 마지막 인사를 전하기 위해 그녀를 찾았다. 마침 그의 안색이 어둡다는 걸 이상하게 여긴 정은은 "얼굴 표정이 어둡냐, 마치 뉴욕으로 떠날 때 같다"고 하자, 성준은 "맞다 나 떠난다"는 말로 그녀를 놀래켰다.
이에 충격을 받은 정은은 "가지마라 안된다"면서 "내가 다 미안하니까 제발 가지마라 가지말고 여기서 이렇게 성준이하고 나하고 재밌게 살자 이제 겨우 가족이 생겼는데 이렇게 가버리지 마라"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 "무슨 일 있는거냐"며 그를 걱정했고, 이에 현우는 그런 정은의 눈물을 애틋하게 닦아주더니 "그런일 없다 덕분에 이곳에서 즐겁고 따뜻하고 행복했다 그말하려고 왔다"면서 "잘지내요 지금처럼 밝고 건강하게"란 말만 남긴채 그녀를 떠나 안타까움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