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 남자 연습생 98명이 서로에게 의지를 불어넣어주고 있다.
28일 방송된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101 시즌2' 4회에서는 그룹 배틀 평가의 전체 무대가 공개됐다. 40여 명이 방출되는 이번 미션에서 3천 표의 베네핏을 얻기 위해 많은 연습생들은 팀의 승리를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노력했다.
베네핏을 얻기 위해선 서로가 서로를 도와야 했다. 개인전이자 팀 대결이기에 못 하는 멤버는 끌어주고, 잘 하는 멤버는 욕심을 내려놓을 필요가 있었다. 이 과정에서 연습생들의 케미스트리가 살아나고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는 경우도 생겼다.
'누난 너무 예뻐' 1조 이건희는 메인보컬로서 팀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연습량을 늘리며 노력했다. 그 결과 무대에서 완벽한 고음으로 칭찬받을 수 있었다.
'만세'의 1조 박우담은 전체 1등을 차지한 연습생이다. 남윤성의 하차에도 흔들림 없이 빈 자리를 주도적으로 채우며 팀의 승리 및 자신의 득표를 견인했다.
'쏘리 쏘리' 2조의 권현빈은 부족한 의지와 실력 때문에 팀의 구멍으로 자리했다. 그래도 김종현의 부드러운 카리스마 덕분에 권현빈은 무대에 제대로 섰다.
'쇼크'의 2조 정동수는 목 상태 탓에 일시적으로 랩 포지션을 맡았다. 부상까지 당해 춤도 추기 어려웠지만, 팀원들을 위해 무대에선 완벽한 기량을 뽐냈다.
'내꺼하자' 2조의 박성우는 부족한 실력에도 계속 의지를 보였고, 어린 팀원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했다. 그래서 제 역할을 해낸 뒤 눈물을 흘렸다.
'상남자' 1조는 인지도에 비해 실력에 대한 기대치가 낮았다. 팀을 구성한 이대휘는 오히려 화를 냈지만, 다른 멤버들의 표정 연기로 실력 차를 극복해냈다.
이렇듯 서로가 서로에게 응원을 불어넣는 모습에 경연도 활기를 띠며 국민 프로듀서들의 보는 재미를 유발했다. 어벤져스가 아닌 '만세' 1조가 전체 1위를 차지했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 하다. 팀원들의 조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 것.
다음 주 방송에는 1차 순위 발표식이 그려질 예정이다. 첫 번째 방출자가 나온다. 과연 어떤 연습생들이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았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