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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듀’ 김원준vs이재훈, 오빠들의 전쟁이 시작됐다(ft.민아)(종합)

입력 2017-04-30 19: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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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오빠들이 왔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2’(연출 김영욱, 김정욱) 5회에는 물러설 수 없는 오빠들의 자존심 대결 김원준, 이재훈 편이 그려졌다.

김원준과 이재훈은 이날 각자 어플 예선곡으로 ‘모두 잠든 후에’와 ‘All for you’를 꼽았다. 시대를 풍미한 명반들의 등장에 어플 예선인데도 불구하고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아올랐다. 90년대 스타일을 콘셉트로 잡은 김원준은 장미꽃 한송이를 들고 화면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다소 느끼할 수 있는 창법도 김원준이었기에 소화 가능했다. 김원준의 원조 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특히나 남성 팬들의 참가가 눈길을 끌었다.

여름하면 생각나는 청량감 넘치는 목소리 이재훈의 ‘All for you’에도 막강한 실력자들이 모여들었다. 시간이 흘러 부모가 된 팬들, 그리고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도전장을 보내온 해외 팬까지 말 그대로 다양한 참가자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재훈은 자신이 지내고 있는 제주 바다에서 영상을 촬영해 더욱 노래의 느낌을 물씬 느끼게 만들었다. 반가운 손님의 모습도 그려졌다. 쿨의 전속래퍼 김성수가 지원사격을 보내온 것. 김성수 덕분에 이재훈은 더욱 힘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예선이었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이날 1:7 대결 무대에는 남양주 요리왕, 일산 천번버스, 대구 미스족발, 의정부 엔진오일, 합천 사골 뚝배기, 제주 근육맨, 왕십리 오반장이 올랐다. 허스키한 남성미가 돋보이는 제주 근육맨, 멜로디를 가지고 노는 남양주 요리왕, 곧은 목소리의 일산 천번버스, 고음 종결자 의정부 엔진 오일, 예쁜 목소리의 사골 뚝배기, 톡톡 튀는 에너지 왕십리 오반장의 다채로운 목소리가 무대를 채워나갔다.

누구 하나 선택하기 힘겨운 실력자들의 경합이었다. 제주 근육맨은 이재훈이 피처링한 싸이의 ‘낙원’을 허스키 보이스로 재해석해 망설이는 이들의 마음에 방점을 찍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질세라 남양주 요리왕은 ‘너의 집 앞에서’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재훈은 왕십리 오반장, 합천 사골 뚝배기, 남양주 요리왕을 선택했다. 김원준은 대구 미스 족발, 일산 천번버스, 의정부 엔진오일을 선택하며 다가올 1:3 무대, 그리고 파이널 무대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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