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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불후의명곡’ 다채로움을 입은 명곡의 부활

입력 2017-04-30 07: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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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현과 이수미의 곡들이 재탄생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301회에는 그리운 목소리, 원조 청춘스타 이현X이수미 편이 그려졌다.

1970년대, 대국민적인 인기를 누린 원조 청춘스타와의 반가운 만남은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여기에 시대를 풍미한 명곡을 자신만의 목소리로 재탄생시킨 명품 보컬리스트들이 향연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이현의 노래 ‘내 사랑 지금 어디’를 선곡한 민우혁은 이날 처음으로 몽환적인 무대에 도전했다. 민우혁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바른 청년’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오늘만큼은 와인 반병쯤 마신 섹시한 남자를 표현해 보려고 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재정과 무대를 꾸미게 된 제아는 이수미의 ‘여고 시절’을 소개하며 “누구에게나 있는 학창시절, 그 시절하면 빼놓을 수 없는 노래”라고 말했다. 제아와 박재정은 이날 무대를 위해 복고풍의 교복을 입고 별도의 사진 촬영을 진행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노력 끝에 제아와 박재정은 학창시절의 그리움을 소환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손준호는 이현의 ‘춤추는 첫사랑’을 선곡했다. 그는 “나는 김소현의 빅 픽처를 보고 가는 사람”이라며 기획과 구성까지 김소현의 손길이 들어갔다는 점을 밝혔다. 이어 화면에 등장한 김소현은 아들 주완군과 함께 손준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손준호는 “오늘은 가장 ‘손준호다운 무대’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부활은 화려한 밴드 연주에 보컬 김동명의 보컬로 모두를 전율하게 만들었다. 이수미의 ‘사랑의 의지’를 선곡해 완벽하게 자신들의 스타일로 편곡한 부활은 청중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박혜경은 ‘불후의 명곡’이 본인에게는 승부가 아닌 도전이라고 밝혔다. 첫 출연에서 요들에 도전했던 박혜경은 이번에는 홍대에 가서 래퍼에서 직접 랩까지 배웠다고 밝혀 열정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새로운 도전, 스컬의 지원사격까지 더해져 박혜경은 이현의 ‘잘 있어요’를 소화해냈다. 데뷔 10개월 차, 그러나 실력만은 압도적인 아이돌 브로맨스는 가창력, 퍼포먼스, 랩 실력까지 갖춘 종합선물세트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현의 ‘잊지 마’를 선곡한 브로맨스는 “노래 제목처럼 잊지 못할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임정희는 이수미의 ‘내 곁에 있어주’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임정희는 이날 민우혁을 시작으로 쟁쟁한 도전자들을 제친 손준호와 유난히 많은 대전을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승부에 대욕심을 드러내며 무대에 올랐다. 이현과 임정희는 젊은 감각으로 재탄생한 무대에 감사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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