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조보아는 인간 비타민이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연출 민선홍, 김진호, 이세영, 백수진)에서는 멘타와이족에게 정글 생활을 배우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빗방울이 떨어졌던 밤이 지나고 다음 날 아침 병만족은 분주하게 떠날 채비를 했다. 사람이 사는 것 같은 소리가 가까이서 들려오기 시작했던 것. 조보아는 힘든 정글 생활에 굴하지 않고 미스트,헤어롤 등으로 미모를 관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동한 병만족은 멘타와이족과 조우하게 됐고, 그들의 생활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집터를 구경 중 애완용 새끼 원숭이를 발견한 조보아는 눈이 하트로 변했다. 자그마한 체구의 새끼 원숭이가 정말 사랑스러웠던 것. 이어 조보아는 물가에서 샴프 요정으로 변신해 남자 출연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조보아는 저녁 재료를 준비하기 위해 지상렬, 신원호와 함께 조를 이뤄 부족원들을 따라 나섰고, 사구나무와 사구벌레를 접하게 됐다. 부족원은 조보아에게 사구벌레 시식을 권했고, 당황하는 조보아를 대신해 신원호가 먼저 나서 사구벌레를 먹었다. 신원호는 표정 하나 안 변하고 사구벌레를 먹는 상남자 모습을 보였다. 지상렬은 조보아에게 벌레 먹을 것을 계속 권했고, 조보아는 결국 벌레 두 마리를 씹어 먹었다.
이어 셋은 사구녹말 만들기에 도전했다. 도구를 이용해 뽀얀 사구 가루를 생산하는 것. 지상렬이 이상형이라 언급했던 조보아는 지상렬과 함께 사구 가루를 만들었다. 이어 냇물을 부은 후 발로 꾹꾹 밟아 전분으로 만들었다. 지상렬은 조보아에게 맨발로 밟아보라 권했다. 조보아는 발이 더러워서 걱정이다 답했지만 계속되는 권유에 결국 가루를 발로 밟았고, 우여곡절 끝에 사구전분을 얻었다.
예쁘장한 외모와 달리 빼지 않고 모든 것에 도전하는 조보아의 털털함이 빛났다. 정글에서 조보아는 다소 짓궂은 요구에도 싫은 표정 없이 밝게 웃는 ‘인간 비타민’으로 등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