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초대MC 김용만이 10주년 특집에 출연해 ‘1대100’ 을 빛냈다
2일 방송된 KBS2 '1대100'(연출 강승연, 박현진/PD 유웅식)에서는 10주년을 맞아 초대 MC 김용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지난 10년간 ‘1대100’이 이뤄낸 기록으로 “49,000명이 출연해 총 36억원의 상금을 가져갔고, 우승자 20명이 5000만원 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10주년을 맞아 특별게스트로 출현한 초대MC 김용만은 “(우승하게 된다면)우승상금을 고아원 중증 장애인을 후원하는 단체에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다음단계로 넘어가기 전 김용만은 “(과거에)해군 홍보단 MC오디션 참가 권유 전화를 받았었다. 대우가 굉장히 좋아서 처음엔 당시 유행했던 장난전화인가 의심했었다. 그래서 “그렇게 좋은 부대가 있어요? 그럼 너나 말뚝 박어”라고 답한 뒤 끊었었다”라며 비화를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그 전화는 장난전화가 아니었고, 정말 존재하는 해당 부대에서 담당자가 연락을 했던 거였다고 덧붙였다.
김용만과 같은 답을 선택한 탈락자들이 부활하는 패자부활전에서는 ‘개그계 사조직 ‘감자골’에서 김용만이 가장 아끼는 멤버는?’이란 질문이 나왔고 보기로 ‘1번 김수용 2번 박수홍 3번 김국진’이 주어졌다. 김용만은 자신이 모두 아끼는 3명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고, 이내 김수용을 선택했다.
조충현은 개그계 사조직 ‘조동아리’에 대해 물었고, 김용만은 “’조동아리’의 조는 ‘아침 조’다. 우리는 (수다로)커피숍을 4차까지 간다”고 밝혔다. 퀴즈를 풀다 난관에 봉착한 김용만은 결국 찬스를 사용했다. 10주년답게 ‘역대 우승자 1인과 직접 통화할 수 있는 전화 찬스’가 주어졌고 개그맨 박지선과 전화연결에 성공했다.
박지선은 “감으로 찍어라. 1번 새(생김새)가 예쁘다. 1번으로 해라”고 말해 김용만은 어이없어 했지만 박지선을 믿고 따랐다. 감으로 찍었던 1번이 결국 정답이었고 김용만은 “지선아 내가 사랑하는 거 알지?”라며 태세전환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요즘 기운이 좋은 김용만은 8단계까지 승승장구했고, 9단계에서 아쉬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김용만은 "따뜻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계속해서 나아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