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귓속말’ 이보영, 김홍파 살인혐의로 김갑수 긴급체포(종합)

입력 2017-05-08 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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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보영이 김갑수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 했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연출 이명우/극본 박경수) 13회에는 외압에도 불구하고 수사를 강행하는 신영주(이보영 분)와 이동준(이상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수연(박세영 분)은 태백의 권력을 등에 업고 경찰청에까지 마수를 뻗쳤다. 송태곤(김형묵 분)을 데려가겠다고 당당히 말하며 최수연은 “법대로 해봐요. 태백에는 800명이 넘는 변호사가 있어요. 신영주씨 혼자 상대할 수 있을까?”라고 비아냥 거렸다. 최일환(김갑수 분)은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이동준을 압박하기 위해 이호범(김창완 분)을 끌어들였다. 공기업으로부터 감사가 나오자 이호범은 이동준에게 “한강병원이 위험해지면 널 버릴 거다”라고 말했다. 이동준은 “아버지가 살아온 세상, 그대로는 안 살 겁니다”라고 자신의 뜻을 밝혔다.

최수연과 최일환은 신영주의 경찰 소환조사를 피하기 위해 자신들의 인맥을 총동원했다. 하지만 신영주와 이동준의 손을 잡은 송태곤은 경찰총장, 검사, 언론사 사장에게 전화를 넣어 자신이 알고 있는 그들의 치부를 폭로하겠다고 압박했다. 여기에 강정일(권율 분)이 결국 최일환의 경찰 소환조사가 현실화되자 최수연은 행동에 나섰다. 강정일의 감정을 자극해 김성식 기자 살인사건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게 만든 것.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이 현장을 모두 담은 최수연은 강유택(김홍파 분) 살인사건의 참고인으로 소환된 최일환의 알리바이를 강정일이 증명하게 만들었다.

신영주와 이동준은 소환을 미루지도 않고 받아들이는 최일환의 태도에 의구심을 품었다. 이동준은 강정일이 기존의 스케줄을 미룬 것으로 그가 최일환 측이 추가로 신청한 참고인이라는 것을 눈치 챘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 그럼에도 희망은 있었다. 최일환이 미국으로 보냈던 박 기사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것. 불러들인 건 최일환이었지만 공항에서 박 기사를 체포하게 된 건 신영주였다. 이동준은 한강병원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필사적일 이호범에게 전화를 걸어 “최일환 대표를 버리세요”라고 말했다. 이호범은 경찰 소환조사에 참고인으로 참석해 최일환이 강유택 회장의 부검에 참여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진술했다. 박 기사마저 강유택 회장이 살해당한 시간에 최일환이 신길동 건물에 있었다며, 운행수첩이 해당 차량 안에 있다고 털어놓으며 결국 그에게 불리한 상황이 연출되는 듯 했다.

하지만 경찰 안에 또 다른 최일환의 세력이 있었다. 조사실에서 조사 상황을 보고 있던 경찰이 최수연 쪽에 이 사실을 알린 것. 최일환 측은 곧바로 차에서 운행수첩을 빼돌리려고 했지만 몰려든 언론에 의해 이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 신영주는 살인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라며 그를 자리에서 긴급체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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