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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 종현 "'벽난로' 원래 이하이 주려던 곡…타블로에 거절당해"(종합)

입력 2017-05-11 23: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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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종현이 자신이 쓴 곡을 다른 가수에게 줬다가 거절당한 경험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에는 종현이 출연했다.

이날 종현은 "어릴 적부터 글을 쓰거나 소설, 에세이 등 글쓰는 것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시인이나 작가가 어릴 적 부터 꿈이었다는 그는 현재 스릴러를 집필 중이라 밝혔다. 종현은 '30세 되기 전에 하고 싶은 일'로 책 발매를 꼽으며 "첫 소설인 '산하엽'은 정말 고생을 해서 냈지만, 개인적 취향과 달랐다. 현재 스릴러를 쓰고 있다. 꼭 내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강타는 "스릴러가 영화화 되면 악역에 나를 써달라. 악역 좋아한다"고 장난스레 어필했다. 종현은 "악역이 정말 사이코패스다"라고 밝혔고, 강타는 "눈빛을 바꾸겠다"며 이글거리는 의지를 드러냈다.

강타와 종현은 공통점이 많았다. 아이돌 출신이고, 솔로로서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것, 그리고 늦은 오후의 라디오 DJ를 담당했다. 강타는 "이제 DJ를 한지 10개월 정도 됐는데 평소에 말할 때도 DJ톤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생겼다"면서 종현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종현은 '푸른밤' 하차 후 방송을 들어봤느냐는 질문에 "들어봤다. 색깔이 확실히 변한 것 같더라"면서 "종현의 익숙함과 이동진 DJ의 생경함이 잘 어우러진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잘 이끌어달라. 청취자로서 함께 하겠다"고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종현은 자신이 쓴 곡을 다른 가수에게 줬다가 거절당한 경험을 밝혔다. 그는 "이하이에게 '한숨'이라는 곡을 드렸다. 그 전에 '벽난로'라는 노래를 드렸는데, 타블로 씨가 먼저 듣고 '이런 곡도 좋지만...'이라고 하더라. 그리고는 다른 얘기를 하시길래 거절 당했다는 것을 알았다(웃음). 그 후 '한숨'을 드렸다. '벽난로'는 내 앨범에 실렸다"고 전했다. 더불어 종현은 스스로 잘썼다고 생각하는 가사에 대해 '놓아줘'와 '우울시계'를 꼽았다.

오는 26일부터 총 5주 동안 20회에 걸쳐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개최될 예정인 종현의 솔로 콘서트 ‘THE AGIT 유리병편지(The Letter) - JONGHYUN’(디 아지트 유리병편지(더 레터) - 종현)에 대해 그는 "신곡을 공연에 다 녹이려고 한다. 앨범에 어두운 곡들이 많다보니 시작 부분에는 신나게 일어서서 흔들 수 있는 공연을 만들려고 준비 중이다. 뒤쪽은 어두운 분위기가 될 수도 있다. 색다른 콘서트 형태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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