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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미운우리새끼' 모태 허세, 이상민이니까 괜찮아

입력 2017-05-15 0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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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상민이 재기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 남다른 모태 허세를 뿜어내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문신과 얽힌 비화를 털어놓는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용실을 방문한 이상민은 “내가 내 자신을 좀 더 사랑하게 내 영문 이니셜인 LSM을 뒤통수에다 새기려고 한다”며 파격적인 헤어 디지인을 요구했다. 영상을 보던 이상민 어머니는 아들의 시도를 마음에 안 들어 했고 “저 잘생긴 얼굴을 왜 버리려고 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톰머리도 GD보다 자신이 먼저 했다는 이상민은 이니셜 헤어 스크래치 ‘최초부심’을 부려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스웨그 넘치는 손동작을 했고, 유희열은 평소에도 저런다며 이상민에게는 자연스러운 행동임을 밝혔다.

이 때 미용실 밖으로 차가 한대 지나갔고, 이상민은 남다른 소리에 “저 정도되면 람XXXX인데? 4억 8천만원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보는 즐거움으로 살아요 굳이 저게 내꺼여야 즐거워? 남이 타는 걸 보는 즐거움도 있지”라며 허세 가득한 말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상민은 과거 빚 때문에 시작한 문신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너무 힘들어서 당장 오늘이라도 죽을 수 있다는 마음을 가졌는데 문신을 받고 있는데 문신이 너무 아팠다. 문신이 아픈 내 자신이 웃겼다”라며 아픔을 또 다른 아픔으로 잊으려 했던 그 때를 회상했다.

이상민은 “이것도 못 참으면서 죽을 각오는 되어있니?’(라고 생각했는데) 그런데 웃긴 건 받을 때 마다 아팠다. (그래서)난 쉽게 죽을 수 있는 놈이 아니구나 더 살아야 되겠구나(라고 생각했다) 남에게는 혐오스러운 문신일수 있는데 (나한텐)나를 지금까지 존재하게 해준 것이다”고 말했다.

같은 행동을 다른 사람이 하면 자칫 눈살이 찌푸려질 수도 있는 허세 가득한 행동은 이상민이기 때문에, 이상민이라서 얄밉지가 않다. 힘든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재기의 아이콘’으로 재탄생한 이상민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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