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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이유리♥류수영, 그리움 못 이겨냈다…재결합(종합)

입력 2017-05-14 21: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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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유리와 류수영이 다시 만났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연출 이재상/극본 이정선) 22회에는 이별 후유증을 앓는 변혜영(이유리 분)과 차정환(류수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별통보에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집으로 돌아온 변혜영은 변한수(김영철 분)와 나영실(김해숙 분)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변혜영은 “좀 전에 헤어지고 들어오는 길이에요, 그러니까 결혼 문제로 고민 안 하셔도 되요”라며 마치 남 일처럼 말했다. 동거를 했으니 차정환이 변혜영을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당연히 이를 믿고 있었던 변한수와 나영실에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다.

나영실은 제 할 말만 하고 휑하니 나가버리는 변혜영을 뒤쫓아 갔다. 변혜영은 등짝을 때리며 어쩔 거냐고 원망하는 나영실에게 “그럼 엄마는 내가 그 집에 며느리 됐으면 좋겠어? 그런 집에 시집가고 그런 말도 안 되는 시어머니 모셨으면 좋겠냐고”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진짜 무슨 동거가 무슨 범죄야?”라며 “나 이제 하는 말이지만 동거 한 것도 아니야, 짐만 옮겨놨지 오빠 문제 아빠 문제 터져서 절반은 여기와 있었다고”라고 주장했다. 급기야 “그리고 나 거짓말 안 했어, 내가 친구네 집이라고 했지, 여자친구네집이라고는 안 했잖아. 근데 남자친구냐고 안 물어놓고 왜 그래”라고 눈물을 터트렸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어처구니없는 말이었지만, 변혜영 입장에서는 이별의 상처가 가시지 않아 내뱉는 넋두리였다.

이별의 상처는 변혜영 홀로 겪고 있는 게 아니었다. 차정환은 오복녀(송옥숙 분)에게 “전 그래도 엄마 이해해보려고 애 썼어요”라며 “지난번 경찰서에서 그러실 때도 말씀만 저러시는 거겠지, 이해해 보려고 했는데 이제 더는 엄마를 이해할 수가 없어요”라고 원망했다. 차정환은 변혜영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오복녀에게 “왜 남의 집 귀한 딸 불러다가 엄마가 무슨 자격으로 죽을 것 같은 모욕을 주세요. 엄마 아들이 그렇게 잘난 줄 아세요? 어떻게 그런 무서운 일을 하시냐고요”라고 말했다.

오복녀는 자신과 다툰 후 집을 나가버린 차정환을 찾아 방송국까지 찾아왔다. 하지만 차정환의 마음은 완고했다. 차정환은 “그만하세요, 더는 엄마한테 실망하기 싫으니까”라며 “지금도 실망이 너무 커서 당분간 엄마 얼굴 못 볼 것 같으니까”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여기 제 직장이에요. 다시는 찾아오지 마세요”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큰 오빠 변준영(민진웅 분)의 결혼식에서 대학시절 차정환과의 기억이 떠오른 변혜영은 결국 가족들 앞에서 눈물을 보이고야 말았다. 애써 마음을 가다듬고 사무실로 돌아온 변혜영은 분실물이 되어 돌아온 자신의 휴대전화를 살펴보던 중 차정환과의 흔적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결국 변혜영은 차정환을 만나기 위해 방송국 앞까지 찾아갔다.

역으로 지랄을 해줘야 사람들이 지 일인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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