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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안녕하세요' 막장아들의 책망·참회‥가족의 울타리가 되길

입력 2017-05-16 06: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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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수형기자]다양한 고민을 토로한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15일 방송된 KBS2VT 예능 '전국민 고민 상담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뮤지컬 '햄릿'으로 돌아온 이지훈이 B1A4 신우, 그리고 개그맨 이진호와 함께 출연해 사연의 주인공들의 고민을 나눴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음성변조한 것 같은 목소리 때문에 삶이 피곤하다는 남자의 고민 사연이 전해졌다. 타고난 목소리로 주위 시선때문에 고통을 받는다는 것. 20대 남자 주인공은 "처음엔 감기 걸린 줄 알았는데 이제는 이게 완전히 고착화 됐다"고 고민을 전하는 그의 목소리는 정말 상당한 중저음이었다.

이를 극복해서 성우의 꿈을 이루고 싶다는 이 남성은 "사람들과 오해도 풀고 싶고, 또 주변인들의 안 좋은 시선도 바꿔보고 싶다"며 방송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하자, MC들은 "자꾸만 인상을 쓰고 이야기한다. 웃으면서 이야기하려고 노력하고, 윗 입술을 보이며 말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 특히 이영자가 "잘 안 웃는것 같은데 환하게 웃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사연남은 환하게 웃으며 고민을 극복하는데 한 발짝 다가섰다.

두번째로는 작은 가출과 일탈로 늘 엄마 속을 썩이는 아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40대 여성인 사연의 주인공은 "태권도 유망주였던 아들이 운동을 그만 둔 이후로 사고만 친다"면서 "친구를 때려서 학교에 불려가기도 하고, 심지어 제 통장을 훔쳐서 가출까지 했다.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아들의 변화를 위해 도움을 요청한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아들은 이혼한 아버지의 가정폭력을 언급하며 "아빠가 술에 취하면 엄마에게 막말과 폭행을 일삼아서 아빠처럼은 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게 나인 것 같다"며 자신을 책망, 속죄의 눈물을 흘리며 스튜디오를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 사연으로는 친구가 마요네즈를 많이 먹어서 친구의 건강이 걱정이라는 것이었다. 같이 먹는 자신만 살이 쪄서 고민이라는 것. 결과적으로 이 사연은 105표를 받으며 '아들아 제발'인 두번째 사연의 주인공이 158표로 1등에 당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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