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방송 전부터 시작된 연습생들의 하차 소식은 2차 순위 발표식을 앞둔 현재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프로듀스 101’의 이름이 무색할 정도다.
지난 4월 7일 첫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는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아이오아이를 배출해낸 시즌1의 화제성이 워낙 강력했기 때문. 하지만 남자편 제작은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프로그램명에 명시돼있듯 101명의 연습생이 필요했지만, 여자 연습생들에 비해 남자 연습생들의 수가 부족했던 것. 이에 제작진은 101명의 연습생들을 모으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아이돌 소속사 뿐만 아니라 배우 소속사, 모델 에이전시까지 포함해 총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꾸려졌지만 지속해가기란 쉽지 않았다. 방송 전부터 세 명의 연습생이 하차를 결정했다. 한 명은 인성논란, 두 명은 건강상의 문제가 그 이유였다.
방송에 앞서 101명의 연습생들이 공개됐고 그 중에는 마루기획 한종연이 포함돼있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한종연의 과거논란 글이 게재됐고 이는 일파만파로 퍼지며 하차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어 춘엔터테인먼트 김시현은 체력상의 이유와 부담으로 자진하차를 결정했다. 아이원엔터테인먼트 소속 남윤성 역시 하지정맥류 이상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가 불가피하게 됐다.
101명이 아닌 98명이 된 ‘프로듀스 101’은 계속된 등급 평가와 투표를 통해 1차 순위 발표식을 진행했다. 1차 순위 발표식으로 단 60명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가운데, 나머지 39명은 방출하게 됐다. 더 이상 서바이벌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 연습생들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렸고 60위 내에 안착한 연습생들은 안도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1차 순위 발표식 후에도 하차 소식은 계속됐다. 합숙 중 SNS 사용과 함께 과거 논란이 함께 불거진 하민호는 프로그램 하차와 함께 소속사 더바이브레이블과도 안녕을 고하게 됐다. 그로부터 며칠이 지난 19일에는 ‘프로놀람러’로 유명해진 김태민 연습생이 하차 소식을 전해왔다.
19일 오전 김태민의 소속사 한아름컴퍼니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김태민이 장폐색증으로 하차하게 됐음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김태민 군이 갑작스레 복통을 느껴 병원을 방문한 결과 장폐색증으로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37위에 오르며 많은 국민 프로듀서들의 지지를 받았던 연습생이기에 김태민의 하차는 더욱 아쉬움을 자아낸다. 이로써 98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시작한 ‘프로듀스 101’에는 58명의 연습생만이 남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