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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시즌2 암시…‘추리의 여왕’이었기에 가능했던 엔딩

입력 2017-05-26 06: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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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진실을 밝혔지만 본질적인 사건은 해결되지 않았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권상우와 최강희는 다시 뭉쳤고,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추리의 여왕’ 시즌2를 기대할 수 있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여왕 ’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에서는 진실을 밝히는 하완승(권상우 분)과 유설옥(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완승은 고형사의 총에 맞고 쓰러진 유설옥을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다. 유설옥은 진범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지만 하완승은 서현수(이시원 분)처럼 유설옥을 보낼 수 없었다. 긴 수술 끝에 유설옥은 목숨을 구했다. 하지만 하완승은 아버지 하재호(장광 분)와 이야기한대로 형사를 그만두고 ‘하앤정’ 사무국장이 됐다.

하재호는 하완승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다. 이에 하완승은 모든 것을 체념한 듯이 행동했다. 하지만 하완승은 수사본부를 차려 유설옥, 홍준오(이원근 분), 배광태(안길강 분) 등과 신임동 택시기사 자살사건, 서현수(이시원 분) 사건 등을 조사했다.

하완승은 국제변호사 자격증을 위해 떠났다는 미국에서 서현수를 찾는 데 성공했다는 거짓 정보를 흘렸다. 이에 하재호 측과 김실장 측이 서로를 의심했다. 둘 사이의 신뢰가 깨지자 정지원(신현빈 분)이 이를 파고 들었다. 정지원은 하재호가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자 김실장에게 하완승의 정보를 흘리며 대가로 ‘하앤정’을 원한다고 밝혔다.

김실장과의 신뢰가 깨진 하재호는 고형사와 서현수가 묻힌 곳으로 향했다. 하재호는 직접 DNA 검사를 의뢰하겠다고 나섰다. 이때 하완승과 유설옥이 경찰을 대동하고 나타났고, 하재호는 시체 유기 및 살인교사 혐의로 현장에서 바로 체포됐다. 아버지를 체포하면서 하완승은 “죗값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치소에 수감된 하재호는 하완승에게 “나는 죄를 모두 덮어썼지만 곧 풀려난다. 이 사건에는 네가 모르는 더 큰 배후가 있다. 넌 사건을 해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후 고형사가 수감 중 누군가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형사로 복귀한 하완승은 유설옥과 함께 다시 사건 해결을 위해 길을 나섰다.

대부분 드라마가 기획한 회차에서 모든 갈등과 문제를 봉합하고 해결하며 막을 내린다. 16회로 기획된 ‘추리의 여왕’ 역시 그럴 것으로 예상됐지만 사건이 미해결되면서 시즌2를 암시했다. 이 같은 엔딩은 최근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엔딩으로, 사건을 추리하고 해결하는 ‘추리의 여왕’이었기에 가능했던 엔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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