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기자]노유민이 이봉원을 능가한 철없는 남편의 모습으로 패널들의 뒷목을 잡았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백년손님-자기야'에서는 노유민이 무철남편으로 등극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가수 제이가 깜짝 출연, 패널들은 앞다투어 제이의 대표곡 ‘어제처럼’을 어설프게 부르며 그녀를 소개한 것. 곧 이어 제이는 직접 ‘어제처럼’을 부르며 녹슬지 않은 노래 실력을 보여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결혼 후 미국에서 생활 중인 제이는 지난 2016년, 결혼 3년 만에 딸을 출산했다. 패널들은 제이가 벌써 5년차 아내이자 아이 엄마라는 사실에 놀라워하면서 11개월 된 제이의 딸 사진을 보며 "1년도 안 됐는데 아이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제이는 "몸무게가 한 12kg다"고 답했고, 성대현은 "그 정도면 걸어 다니는 아기 수준"이라며 놀란 반응을 보이자, 제이는 “실제로 걸어다닌다”며 이를 인정하면서 딸바보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함께 출연한 노유민 역시 딸 사진을 공개하면서 "연예계 진출 절대 안 시킬거다. 예쁘게 키워서 돈 많은 남자 결혼시켜 호강할거다"며 철없는 노후대비 계획으로 질타를 받은 것. 이에 패널들은 "그 예비사위가 본인과 똑같다면 어떻게 할거냐"고 묻자, 노유민은 "반대할거다"며 셀프디스로 웃음을 안겼다.
뿐만아니라 MC 김원희는 노유민에 대해 "무철 남편인 이봉원씨와 막상막하다"면서 "심지어 장모님 생신날 가출했다는데 무슨 일이었냐"고 묻자, 노유민은 "일하고 있어서 늦게 파티에 갔는데 이미 식사가 끝나버렸더라. 그때 너무 섭섭했다"면서 "혼자 나가서 우리 나라에서 제일 비싸다는 패밀리 레스토랑을 갔다, 월 10만원 용돈인데 6만원짜리를 시켰다"며 도발했던 일화를 전한 것. 이어 그는 "아내 카드를 써야하니 불안해서 체할 거 같았다, 덜 혼나려고 쿠폰과 캐쉬백 쿠폰을 써서 만원 정도 할인을 받았다"며 귀여운 에피소드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대해 MC 김원희는 "노유민씨 같은 남편 어떠냐"며 제이에게 물었고, 제이는 "굉장히 특이하다 지금 살아있는 것이 신기하다"고 대답해 또 한번 배꼽을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