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경규가 험난한 패키지 일정에 고군분투하면서도 아찔한 사막 모래 썰매에 도전 하는 등 제대로 호주 여행을 즐겼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패키지로 세계일주 뭉쳐야 뜬다'에서는 호주 패키지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규와 ‘뭉뜬’ 멤버들은 전통 아웃백 체험에서 양털 깎기, 부메랑 던지기 등에 도전했다. 이경규는 속전속결로 진행되는 패키지 여행 프로그램에 부메랑은 던지지 못했고, 양털은 아주 잠시 깎아봐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한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고, 이경규는 러시아 월드컵 때 '뭉쳐야뜬다'에서 패키지 여행을 떠나면 되지 않냐고 아이디어를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숙소에서 같은 방을 쓰게 된 김용만과 이경규는 티격태격 거리면서도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김용만은 손수 이경규에게 미용팩을 붙여줬고, 이경규는 “나 이런 거 잘 안 해”라면서도 싫지 않은 듯 가만히 있었다. 둘은 팩을 붙인 채 “고급지게 한 번 가주자”라며 동생들의 방으로 건너갔고 5명의 남자들은 수다꽃을 피웠다.
이경규는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명랑히어로’를 함께 했던 김성주에게 먹다 만 맥주캔을 집어 던진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당시 PD와 셋이 프로그램에 대해 진지한 얘기를 나누는 중이었는데 김성주가 졸았고, 화가 나 맥주캔을 집어 던졌다고 밝혔다.
김성주는 처음에는 좋은 취지로 대화가 시작됐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이경규의 “내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라는 불만 섞인 얘기가 이어졌고, 새벽 3시가 넘자 너무 졸려 본인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창 이경규에 대한 폭로전이 이어졌고, 다음 날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멤버들은 잠에 들었다.
다음 날 이경규는 패키지 사상 초유의 지각사태를 일으켰다. 준비가 늦은 이경규 탓에 출발이 20분 정도 늦어졌다. 이경규의 룸메이트 김용만은 수발 드는 것에 지쳐 “(자신을 챙겨왔던)안정환의 마음을 알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버스는 사막으로 이동했고 멤버들은 모래 썰매에 도전했다. 아찔한 높이에도 이경규는 아이처럼 즐거워했다. 멤버들은 즐거워하는 이경규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