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엽기녀’ 주원X오연서, 싸우면서 정든다던데(ft.옥지환)

입력 2017-05-31 07: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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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주원과 오연서가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연출 오진석/극본 윤효제)에는 엽기적인 혜명공주(오연서 분)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견우(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명공주는 보는 눈이 많은 곳에서 견우를 향해 “술 취해서 몸도 못 가누는 날 여각에 가서 덮치려고 했잖아”라며 “그날 밤 넌, 나에게 목숨보다 중요한 걸 빼앗아 갔어”라고 몰아세웠다. 협박 따위에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는다는 견우의 말에도 혜명공주는 “너 내 옥지환 못 찾아내면 이마에 겁간범이라고 박고 돌아다닐 줄 알아”라고 경고를 했다. 하지만 목숨보다 중요한 물건이라는 혜명공주의 말에 마음 약한 견우는 결국 길을 따라나섰다.

하지만 저녁이 늦도록 아무런 수확을 얻지 못하자 견우는 어디 가서 요기나 하자며 혜명공주를 이끌었다. 견우는 자신이 먹지도 못하는 홍탕을 억지로 권하는 혜명공주의 태도에 불쾌해했다. 결국 “할 만큼 한 거 같으니 이만 돌아가겠소”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견우의 행동에 혜명공주는 병나발을 불고는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었다. 견우는 사는 곳이 어딘지도 모르는 혜명공주를 등에 업고 무작정 헤매기 시작했다. 버리고 갈까, 잠시 흔들렸던 견우는 다시 혜명공주의 곁으로 돌아왔다. 깊은 잠에 빠진 혜명공주는 이런 견우의 어깨에 기대며 묘한 감정이 오고갔다.

원자(최로운 분)의 사부로 다시 만난 견우에게 혜명공주는 여전히 옥지환에 대해 추궁하고 있었다. 혜명공주는 “옥지환 못 찾으면 견사부 인생이 생지옥이 될 거요”라며 “견사부 체면이 있고 해서 내 오늘 할마마마 앞에서 참았지만요”라고 겁박했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견우는 “지금 당장 저와 전하께 가시지요”라며 혜명공주가 월담을 해 저자에서 벌이고 다니는 일들을 꼬투리 잡았다. 발끈해 “지금 나랑 해보자는 거냐”는 혜명공주의 말에도 견우는 “공주다운 언행을 갖추시지요”라고 맞불을 놨다.

하지만 혜명공주에 대한 풍문을 접한 견우는 함께 옥지환 찾기에 동조했다. 원자의 수업이 어려울 정도로 혜명공주가 뒤따라 다닌 것 역시 크게 한몫을 했다. 견우의 안내로 밀수꾼을 찾아간 혜명공주는 이들의 장부를 보고 몰래 빼돌리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발각되며 견우와 함께 위험을 헤쳐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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