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이 또 한 번의 팀 재편을 맞았다.
유이는 3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신입생을 타이틀로 애프터스쿨에 데뷔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8년이 흘렀습니다. 활동하면서 개인적으로 졸업이라는 단어가 저한테는 멀게 느껴졌는데, 어느덧 제 차례가 되었네요.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이젠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되진 못 하지만, 어느 곳에서든 졸업생이란 타이틀 절대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앞으로 어디서든 밝고 즐겁게 일하는 유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2009년 애프터스쿨의 첫 번째 새 멤버로 합류해 '디바', '너 때문에', '뱅', '플래쉬백', '첫사랑' 등 많은 히트곡을 함께 불렀던 유이는 8년 만에 팀을 졸업하게 됐다. 팀 콘셉트에 맞춰 탈퇴가 아닌 졸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애프터스쿨에서 유이는 소영, 베카, 가희, 주연, 정아에 이어 여섯 번째 졸업자가 됐다.
앞서 2009년 10월, 소영이 짧은 활동을 마치고 팀을 떠났다. 베키 역시 2011년 6월에 졸업했다. 팀의 센터이자 맏언니였던 가희는 2012년 6월까지 애프터스쿨로 활동했다. 가희는 현재 솔로 가수 겸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며, 최근에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과 2의 댄스 트레이너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4년 12월 졸업한 주연, 지난해 1월 졸업한 정아는 각각 배우로서 연예 활동 2막을 걷고 있다. 주연은 더좋은 이엔티에 소속돼 있으며, SBS '사임당, 빛의 일기'와 MBC '별별 며느리' 등에 출연했다. 정아는 비에이엠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고 지난해 12월 공개된 웹드라마 '저스티스팀'에 출연한 바 있다.
애프터스쿨에는 현재 원년 멤버가 아무도 남지 않았다. 2009년 11월 합류한 레이나와 나나, 2010년 3월 합류한 리지, 2011년 4월 합류한 이영, 2012년 6월 합류한 가은이 현 멤버다. 레이나, 나나, 리지의 유닛 오렌지 캬라멜 활동을 제외하면 애프터스쿨 완전체는 2015년 2월 '일주일' 이후 공백기를 갖고 있다. 음악방송은 2013년 '첫사랑'이 마지막이었다. 이제 유이는 졸업으로 팀을 떠났지만, 애프터스쿨의 또 다른 활동을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