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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권율X조달환, 이런 만능 재주꾼들을 봤나(종합)

입력 2017-06-01 01: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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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권율과 조달환의 출연이 그려졌다.

3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CP 이근찬) 480회에는 배우 권율과 조달환의 출연이 그려졌다.

권율과 조달환은 이달 종영한 SBS ‘귓속말’에서 대형로펌 태백의 변호사 권율과 조경호를 연기했다. 드라마는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과 관심 속에 종영을 맞이했다. 권율과 조달환은 극중에서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악역연기를 펼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청초한 얼굴과 달리 악역을 완벽히 소화해낸 권율, 충무로의 대표 신스틸러로 출연작마다 강한 인상을 남기는 조달환의 출연에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이 모아졌다.

권율은 ‘귓속말’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일일 리포터로 활약했다. 권율은 극중에서 대립을 이루는 김형묵, 허재호, 김갑수에게 살갑게 다가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카메라 앞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변호사 강정일이었지만 촬영장에서는 애교 넘치는 인간 권율이었던 것. 권율은 아버지의 원수로 등장하는 김갑수에게 ‘아버지’라고 부르며 그간 수고하셨다고 품을 파고들기도 했다.

데뷔 10년 차 배우 권율이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떨치기 시작한 건 영화 ‘명량’이었다. 4개월의 긴 기다림을 견딜 수 있게 해준 건 선배 최민식에 대한 존경심 때문이었다. 권율은 ‘명량’ 마지막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최민식이) 아들처럼 안아주시고 ‘다음에 또 보자’고 하셨다”며 “해남에서 마지막 촬영을 했는데 인생에서 가장 많은 사람 앞에서 가장 크게 울었다”고 당시의 감회를 전했다.

조달환은 권율과의 돈독한 우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작품을 하는 동안 서로 의지가 되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조달환은 문재인 대통령 성대모사를, 권율은 한석규 성대모사로 개인기를 선보이며 놀라운 싱크로율로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조달환의 이날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결혼 당시 ‘남 같이 살겠습니다’라고 이색 선언을 했던 조달환은 가족에게 소홀했던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아무리 아내라도 실수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 말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난독증으로 인해 글 쓰는 연습을 하다 보니 캘리그라피를 배우는 과정으로 이어진 것을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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