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무궁화꽃이' 임수향, 도지한과 불협화음 기싸움 "갑질하시는 거냐"(종합)

입력 2017-06-02 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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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수형기자]차태진(도지한)이 무궁화(임수향)과 계속해서 불협화음을 그리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KBS2TV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여전히 무뚝뚝한 차태진과 그의 눈치를 보는 무궁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해찬(정윤석 분)과 현수(이준서 분)가 길에서 누군가의 휴대폰을 발견, 현수는 "피시방에서 봤는데, 휴대폰을 팔면 30만 원은 번다고 하더라"라며 이를 갈등한 것. 그러던 중 해찬과 현수는 길에서 우연히 경아(이응경 분)와 부딪치게 되고 현수는 그 과정에서 떨어진 경아의 휴대폰을 갖고 무작정 달리던 중 중 태진과 무궁화에게 잡히게 됐다. 마침 해찬은 태진의 조카로 밝혀져 무궁화를 놀라게 한 것.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고소를 받지 않기 위해 가해자를 설득해 이들을 풀어준 무궁화에 모습이 태진은 "오늘 왜 피해자가 용서해줬지? 무궁화순경이 피해자를 설득했나? 라고 물은 것. 이에 무궁화는 "초범에 애들 아닙니까 게다가 팀장님 조카도 끼어있고"라면서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그렇게 겁을 주며 안된다"며 뿌듯해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태진은 "피해자에게 용서하지 않을 권리도 있어 강요하지마"라며 차갑게 말했고, 무궁화는 "경찰이 로보캅입니까 그때그때 개입해서 처벌을 줄이는 거지, 이해와 공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이를 반격한 것.

자신의 상황판단이 모두 옳았다고 주장하는 무궁화를 밖으로 끌고간 태진은 수갑채우는 것부터 아이들이 도주할 뻔한 일들까지 꺼내며 "메뉴얼대로해 튀려고 하지 말고"라며 "100-1이 99가 아니라 0점이다"며 일침했다. 이에 무궁화는 "실수했습니다 근데 그거 하나가지고 너무 야박하게 판단하시는거 아닙니까"라면서 "후배를 공정하게 평가하신거 맞냐구요"라며 한치도 물러나려 하지 않았다.

이에 하나부터 다섯가지 이유를 꺼내며 그녀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면서 "경고하는데 이런식으로 경고하다간 경찰옷 벗게될거다 명심해, 스스로 벗게 될거다"라고 경고, "감정적이고 충동적인사람 경찰이랑 어울리지 않아 제대로된 경찰이 될 수 없어"라고 덧붙이자 울컥한 무궁화는 "저는 절대로 그만두지 않을 겁니다 이러시는거 이거 일종의 갑질 아닙니까"라면서 "팀장님은 결코 공정하지 않다에 무궁화 내 이름을 겁니다"라고 내기를, 태진 역시 " 난 무순경이 6개월안에 사직서 쓴다에 이걸 걸겠다"며 무언의 기싸움으로 불협화음을 펼치는 두사람의 티격케미가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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