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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뮤직]'4인조' 티아라, 다사다난 컴백史..유종의 미 거둘까

입력 2017-06-11 15: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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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정 기자]걸그룹 티아라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티아라가 오는 14일 새 앨범을 발표한다. 이들은 이번 컴백을 앞두고 여러 차례 진통을 겪었다. 소연과 보람을 팀을 떠났고, 두 차례 컴백을 연기하면서 우여곡절을 겪은 것. 부침이 큰 만큼 새 앨범에 대한 기대는 크다.

당초 티아라는 지난 4월, 5월 17일에 6인조 마지막 앨범 발표를 선언했다. 그러나 이후 보람과 소연은 5월 15일로 계약이 종료되고, 큐리, 은정, 효민, 지연만이 12월말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앨범 발표를 6월 1일로 연기했다.

이번 앨범이 완전체로서 마지막 앨범으로 발표한 만큼, 티아라는 6인조에 의미를 담아 6명의 멤버, 6곡의 트랙, 6분의 메드릴를 준비하며 의미를 뒀다. 그러나 끝내 6인조 티아라는 더이상 볼 수 없게 됐다. 소연과 보람이 계약 만료 이후 팀을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완전체 컴백은 무산된 것. 소연과 보람의 계약 만료 이후 한 달 연장을 구두로 합의했지만, 세부사항을 조율하던 중 4인 체제로의 컴백을 결정했다.

4인 체제 티아라는 6월 1일이 아닌 6월 14일로 최종 컴백일자를 확정했다. 완전체가 무산되면서 진정한 유종의 미를 거두기엔 어려워졌지만, 티아라는 그동안 매앨범 다양한 콘셉트와 중독성 있는 곡으로 사랑받았다. 이번 앨범도 타이틀곡도 중독성을 무기로 내세웠다. 타이틀곡 ‘내 이름은(What’s my name?)’은 용감한 형제와 함께 작업한 곡으로,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티아라는 왕따 사건 등 수차례 논란에 시달렸지만, 2009년 데뷔 이후 꿋꿋하게 활동을 펼치며 걸그룹 역사 한페이지에 자리잡은 걸그룹이다. '거짓말', 'TTL', '보핍보핍', '롤리폴리', '러비더비', '너 때문에 미쳐', '야야야', '처음처럼', '왜 이러니', '크라이 크라이' 등 히트곡을 낳으며 8년 가까이 팀을 이었다. 비록 완전체는 무산됐지만, 8년을 버틴 힘을 이번 앨범에서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티아라가 마지막 앨범으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최근 원더걸스, 포미닛, 씨스타 등 멤버들이 잇달아 해체를 결정한 가운데 4인조 티아라의 마지막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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