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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7일’ 연우진♥박민영, 5분 등장에도 설레는 기대감

입력 2017-06-09 06: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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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아역 배우들이 잘 쌓은 기초 위에 연우진과 박민영이 등판했다.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7일의 왕비’도 제 2막이 올랐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에서는 폐서인이 된 이역(백승환 분)이 궁을 떠난 뒤로부터 5년 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노(최민영 분)의 아버지를 풀어준 것을 두고 이역과 이융(이동건 분)의 갈등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이융은 자신의 말에 복종하지 않는 이역에게 분노했고, 그를 옥에 가뒀다. 다음날부터 이융에게는 이역을 용서해달라는 상소가 빗발쳤고, 그럴수록 이융의 스트레스는 커졌다. 하지만 이는 이역과 이융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장녹수(손은서 분)와 임사홍(강신일 분)의 계략이기도 했다.

신채경(박시은 분)은 신수근(장현성 분)으로부터 이역이 능상죄로 처벌받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중전 신비(송지인 분)를 만나려 했다. 입궐한 뒤 눈을 피해 움직이던 신채경은 이융과 부딪혔고, 이융이 임금이라는 사실을 알고 바로 이역을 용서해달라 간청했다. 하지만 이융이 움직이지 않자 자신도 함께 처벌해달라며 앞서 받았던 소원권을 사용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이역은 모든 일은 신채경이 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역의 속내를 모르는 신채경은 크게 당황했다. 이후 이역은 이융과 독대한 자리에서 “대군의 자리도, 모든 특혜도 내려놓겠다. 페서인이 되겠다. 살려만 달라”고 청했다. 이후 신채경은 대신들이 모인 자리에서 사건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이로써 이역은 홀로 모든 책임을 짊어지고 폐서인이 됐다.

폐서인이 된 이역은 궁을 떠났다. 떠나는 길에서 신채경과 이역은 눈물로 이별했고,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증표로 자신의 방에서 도룡뇽 연적을 가져가라고 말했다. 연적을 가지러 간 신채경은 이융과 마주쳤고, 이역이 돌아올 때까지 가족이 되어 드릴테니 함께 이역을 기다리자고 했다.

유배지로 떠나는 이역은 임사홍이 보낸 자객들의 습격을 받았다. 이역은 앞서 자순대비(도지원 분)가 말한 내용을 떠올리며 이융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 오해했고, 자객의 칼에 찔렸다. 이후 이역의 시신이 궁에 도착하면서 모두가 슬픔에 빠졌다.

이역의 죽음이 알려진 뒤 5년이 흘렀다. 신채경(박민영 분)은 겉으로 내색하지 않으면서도 이역(연우진 분)을 기다렸다. 죽은줄 알았던 이역은 살아있었다. 그는 서노(찬성 분)와 함께 배를 타고 있었고, 5년 전 자신을 죽이려 했던 자객에게 복수를 감행했다.

죽은 줄 알았던 연우진이 살아있었고, 박민영은 내색하지 않으면서도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10분 남짓한 짧은 등장이었지만 두 사람의 등판은 ‘7일의 왕비’가 제 2막에 돌입했음을 의미했고, 여기에 이동건까지 얽히면서 앞으로의 러브라인과 갈등을 예상할 수 있었다. 아역 배우들이 잘 쌓아놓은 기초 위에 오른 연우진과 박민영이 ‘7일의 왕비’를 더 높게 이끌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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