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X김선아 공조, 제2의 도봉순 될까(종합)

입력 2017-06-14 16: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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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제나 기자] ‘내 이름은 김삼순’ 김윤철 PD와 ‘힘센여자 도봉순’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희선과 김선아의 만남까지. 이들의 공조는 전작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연출 김윤철, 극본 백미경) 제작발표회가 14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됐다. 극의 연출을 맡은 김윤철 PD를 비롯해 김희선, 김선아, 정상훈, 이기우, 이태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풍자 시크 휴먼 코미디극이다. 올 봄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백미경 작가가 야심차게 내놓는 차기작. '품위있는 그녀'는 무엇보다 ‘내 이름은 김삼순’을 연출했던 김윤철 PD와 배우 김선아가 다시 만난 작품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김선아는 오랜만의 복귀에 긴장되고 설렌다면서도 “‘내 이름은 김삼순’을 택했을 때와 비슷한 감정이었다”며 “김윤철 감독이라는 석자가 주는 믿음이 제일 컸다. 그리고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대본을 보는데 뒷내용이 너무 궁금하더라. 그래서 이 작품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복자로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이 작품과 함께 할 수 있으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을 하면서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좋은 작품을 만나려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렇게 좋은 배우와 좋은 스태프, 좋은 대본을 만나려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이번 작품을 통해 깨달았다. 여러모로 의미가 컸던 작품이다”고 전했다.

극은 풍자 시크 휴먼 코미디. 갑갑한 현실의 체증을 뻥 뚫어줄 사이다 같은 풍자와 화려한 볼거리, 유쾌한 웃음, 감동적인 메시지로 ‘워맨스’ 열풍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품격있는 그녀’는 두 여인의 엇갈린 삶을 그린다는 점에서 최근 종영한 KBS 2TV ‘완벽한 아내’와 비교된다. 김윤철 PD는 “‘완벽한 아내’를 보지 못해서 비교는 어렵다. 우리 드라마는 두 여자 캐릭터의 애증을 그린 드라마다. 비중이나 접근 방식 자체가 전혀 다를 것”이라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김희선은 강남 재벌 집안 둘째 며느리로 미모와 재력, 완벽한 가정을 지닌 ‘모든 걸 가진 여자’ 우아진 역을, 김선아는 수많은 사연과 비밀을 간직한 미스터리한 간병인 박복자 역을 맡아 치열한 미모와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16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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