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POP이슈]"변명 일관 반성"..윤손하, 너무 늦은 세 번째 입장

입력 2017-06-19 09:56:10
    • 복사완료!

윤손하/사진=본사 DB
윤손하/사진=본사 DB

[헤럴드POP=박수정 기자]윤손하가 세 번째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했다. 성난 여론을 잠재울 수 있을까.

윤손하는 지난 17일 SBS ‘8뉴스’를 통해 보도된 초등학생 폭력 기사와 관련해 사과 입장을 밝혔다. 윤손하의 자녀가 초등학생 집단 폭행의 가해자에 포함돼 논란이 일어난 것.

윤손하는 첫 번째 공식입장을 통해 “심려 끼쳐 드린 점 너무나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공인으로서 아이의 엄마로서 더욱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공식입장은 자녀의 폭행에 대한 사과가 아닌 ‘8뉴스’ 보도에 대한 사실관계와 진행상황과 같은 변명과 해명에 가까운 입장이었다.

윤손하 측은 “방에서 이불 등으로 친구들끼리 장난을 치던 상황이었고 아이들이 여러 겹의 이불로 누르고있던 상황은 몇 초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이었다”며 야구 방망이가 아닌 플라스틱 방망이로 무기가 아니었다고 변명했다. 또한, 바디워시를 억지로 먹였다는 것에 대해서도 “살짝 맛을 보다가 뱉은 일이 전부”라고 해명했다.

이들은 “피해 아이의 부모와 상담을 하던 담당교사 녹취가 악의적으로 편집되어 방송으로 나갔다는 점은 참으로 유감스럽습니다”며 “해당아이의 부모를 만나 억울한 부분이 많이 있었지만 일이 더 이상 악화되는 상황을 막고자 이유 불문하고 아이와 함께 눈물로 사죄하였고 피해 아이에게 필요한 조치 또한 약속했습니다만 쉽게 받아들여주시질 않았습니다. 학교에서의 10여차례 있었던 진술조사와 조사위원과 변호사가 동석한 학교폭력위원회까지 성실히 임했다”고 억울한 심정도 내비쳤다.

이 같은 공식입장이 더욱 논란이 일자 윤손하 측은 2차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는 첫 번째 공식입장에 대한 정정으로, 윤손하 측은 “보도자료 내용에 바디샤워를 억지로 먹였다고 기술한 부분은 우유로 속여서 먹게했다는 SBS 보도 내용과 다르며 담당교사 인터뷰의 악의적인 편집으로 표현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 내용의 정보가 부족해 이를 정정합니다”라고 더했다.

그러나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오히려 윤손하가 출연 중인 KBS 2TV ‘최고의 한방’ 하차 요구가 빗발쳤다. 이에 윤손하 측은 지난 18일 세 번째 공식입장을 통해 무조건 사과했다.

윤손하는 “일련의 저희 아이 학교 수련회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다친 아이와 그 가족 그리고 학교와 여러 분들에게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며 “이번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우리 가족의 억울함을 먼저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사죄를 드립니다. 초기대처에 있어 변명으로 일관되어버린 제 모습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미흡한 대처로 인해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진행되고있는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진심을 다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희 가족의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고 전했다.

윤손하와 관련한 일련의 사건들은 학교 폭력 사태에서 보았던 가해자들의 변명과 다르지 않았다. 윤손하가 처음부터 무조건적인 사과를 했다면, 여론은 지금처럼 덜 뜨거웠을까. 윤손하의 작은 억울함이 큰 구멍을 만들고 말았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