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수요미식회' 바다X김민준X박성광이 전하는 물회의 모든 것(종합)

입력 2017-06-28 22: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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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아 기자] 바다, 김민준, 박성광이 '물회'를 주제로 맛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28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시원한 여름 별미 '물회'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바다, 배우 김민준, 개그맨 박성광이 출연해 미식 토크를 펼쳤다.

방송 오프닝에서 바다는 신혼 생활에 대해 언급하며 눈길을 끌었다. 바다는 "제가 설거지를 하려고 하면 시어머니께서 제 손은 팬들에게 악수를 해주는 손이라며 못 하게 하신다. 시어머니께서 청주에 사시는데 2주에 한 번씩 오셔서 냉장고에 음식을 넣어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바다는 "김민준과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데, 동네 대형마트에서 자주 만난다"고 말하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먼저, 패널들은 포항, 속초, 제주, 장흥 등 지역별 물회의 차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황교익은 "포항물회가 익숙한 이유는 지리적 표시제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리적 표시제란 상품의 품질, 명성 등이 근본적으로 해당 지역으로 인해 생겼을 경우 지역의 생산품임을 증명하고 표시하는 제도를 가리킨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1990년대 휴가철 동해안을 여행하는 관광객 덕분에 속초 물회가 가장 먼저 알려졌다"고 전했다.

또한, 홍신애는 "지역별 물회는 재료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동해안 일대는 주로 고추장 물회가 많고, 속초의 경우 식초의 맛을 살리고 포항에서는 고추장의 장맛을 살린다. 반면, 남해안에서는 주로 된장 물회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황교익은 "경상도와 전라도 일부 지역은 단맛이 섞인 밀이나 보리를 넣은 된장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곧이어, 포항 전통식 물횟집이 소개됐다. 바다는 "처음에는 낯선 맛이었지만 뱃사람들이 먹었다고 생각하라는 안내를 받고 먹었더니 정말 맛있었다"고 시식평을 남겼다. 또한, 김민준은 "요즘 접하는 물회는 현대인들의 입맛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물회인 것 같다. 하지만, 이곳의 물회는 기교 없이 마늘, 고추장 등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게 하는 맛이었다. 초장의 배합 또한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맛이었다"며 감탄했다. 황교익은 "포항 물회에 쓰이는 가시 오이가 향이 곱고 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싱싱한 오징어와 가자미를 맛볼 수 있는 강원도 물횟집에 대해 바다는 에이핑크 정은지, 산다라 박, 차예련과 함께 만든 요정공주단체를 언급하며 "요정공주단체 멤버들과 함께 가고 싶은 곳이다. 입이 작은 멤버들이 예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홍신애는 "이곳은 부드러운 가자미 물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운데 뼈를 제거한다"고 소개했고, 황교익은 "보통 가자미회는 뼈를 씹는 맛이 강한데, 이곳은 뼈를 발라낸 가자미 살과 얇게 채 썬 채소들이 어우러지는 조직감을 자랑한다"며 시식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향긋한 멍게가 일품인 시원한 특물회가 소개됐고, 김민준은 "이곳은 집 앞에 있는 곳이라 평소에도 많이 사다 먹었다"고 말했다. 이현우는 어떤 회를 넣어도 어울릴 이곳만의 새콤달콤한 육수에 호평을 전했고, 박성광은 "육수에 밥을 말아 먹어도 맛이 있더라"며 감탄했다.

한편, tvN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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