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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3대천왕' 홍콩 먹방투어 10만 원이면 충분!

입력 2017-06-24 06: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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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지영 기자] 백종원이 2박 3일 동안 단돈 '10만 원'으로 홍콩의 음식을 정복했다.

23일 밤 SBS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해외 특집 제2탄 홍콩'편이 방송됐다.

여행 첫 날, 첫 번째 메뉴는 딤섬이었다. 이곳은 직원이 카트에 담은 딤섬을 손님이 직접 골라서 먹는 방식. 이에 백종원은 음식을 먹는 와중에도 틈틈이 카트 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고개를 휙휙 돌려 먹기 위한 몸부림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음식을 향한 순발력에 황치열은 "진짜 빠르시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두 번째로 이어진 메뉴는 'D.I.Y 운남 국수'였다. 이 곳의 국수는 손님이 직접 토핑을 골라 주문하는 방식으로 백종원은 "토핑을 다섯 가지 이상 섞어야 맛있다"며 다양한 토핑을 선택해 주문 했다. 이어 국수가 나왔고 백종원은 보자마자 후회에 빠졌다. 토핑이 엄청 쌓여 국물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던 것. 결국 그는 "정말 이렇게 시키면 큰일난다. 내가 미친놈이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둘째 날 백종원은 '완판집'을 택했다. 백종원은 달콤 돼지 바비큐와 바삭 삼겹살 구이를 주문했고 아주 만족해하며 끊임 없는 먹방을 보여줬다. 그 다음으로 그는 디저트 집에서 홍콩의 파인애플빵과 함께 밀크티를 마셨다. 두 가지의 디저트를 먹으며 백종원이 "나이스 샷"이라는 아재 개그를 보이자, 스튜디오에서 패널들은 웃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김준현은 "현지에서도 웃지 않는 개그"라며 일축했다.

이어 셋째 날 점심이 이어졌다. 백종원은 "마지막 날 점심은 그럴싸한 메뉴를 먹어야 한다"며 스트리트 푸드를 택했다. 홍콩의 스트리트 푸드는 현지인이 아니면 잘 알지 못하는 곳으로, 홍콩 음식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었다.

이곳에서의 첫 번째 메뉴는 한국인 입맛과 맞는 돼지갈비 튀김이었다. 워낙 맛있었던 모양인지 그는 밥까지 추가했다. 주문을 하는 백종원의 발음 역시 완벽한 현지인 그 자체였다. 특히 "나 여기가 고향인가봐. 이번에 한국 돌아가면 진지하게 물어보려고" 한다며 현지와 잘 어울리는 본인의 모습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소고기 달걀 볶음과 병어찜이 나왔다. 워낙 맛있게 먹는 백종원을 지켜 보던 황치열은 "되게 고통스럽다. 일부러 3대천왕 한다고 빈속에 왔다"며 괴로움을 토로했다.

이어 91년 전통 딤섬 명인이 스튜디오에 초대됐다. 명인은 "멀리서 온 만큼 진정한 딤섬을 보여드리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황치열은 "음식은 따실(?) 때 먹어야 된다"며 빨리 먹고 싶은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장인의 스페셜한 메뉴인 오리발 딤섬이 공개됐고 이색 메뉴를 본 출연자들은 놀라워했다. 특히 김민종은 "저는 좀 저런 것에 약하다"며 두려운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음식이 완성된 후 게스트들은 복불복으로 딤섬 메뉴를 선택, 결국 오리발 딤섬은 한채아의 몫이 되었다.

한편 이날 게스트로는 김민종, 황치열 그리고 마마무의 솔라가 출연했다. 2박 3일 동안 단돈 10만 원에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홍콩 특집은 재미와 정보를 모두 잡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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