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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AOA 초아 탈퇴 vs 나뮤 혜미 재계약, 걸그룹 명과암

입력 2017-06-23 11: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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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왼쪽)와 혜미/사진=본사 DB
초아(왼쪽)와 혜미/사진=본사 DB

[헤럴드POP=박수정 기자]두 걸그룹의 명암이 엇갈렸다. 한 쪽은 SNS를 통한 일방적 탈퇴를, 다른 한 쪽은 연이은 멤버 이탈 속 유일한 재계약이다. AOA 초아와 나인뮤지스 혜미의 이야기다.

AOA 초아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탈퇴를 선언했다. 초아는 “소속사와 협의 하에 오늘부터 AOA라는 팀에서 탈퇴, 함께했던 멤버들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발표한다.

초아는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약도 먹어보고 2년 전부터 스케줄을 점점 줄여왔지만 피곤에서 오는 문제가 아니었기에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됐습니다”며 “부정적인 관심들이 지속되면 팀원들에게 더 많은 피해가 가게 될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탈퇴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다음날인 23일 초아는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와의 열애설이 재점화되면서 탈퇴 이유에 대한 이목이 쏠렸다. 초아는 또 다시 SNS를 통해 “저는 임신도 하지 않았고 낙태도 하지 않았고 결혼을 하기 위해 탈퇴하는것도 아니다”며 선을 그으며 “탈퇴 결정에 관련한 제 심경은 어제 SNS로 말씀 드렸고 제 탈퇴 SNS 이후 또다시 불거진 논란에 멤버들이 피해 입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3일 “회사는 본인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여 추후 거취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라며 “지금 당장 탈퇴 여부와 향후 활동 등을 결정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협의를 거친 후 공식적으로 말씀 드리겠다”고 밝힌 상태다. 초아의 탈퇴와 그 배경을 두고 여러 가지 억측과 오해가 생기고 있는 가운데 공식 발표와 향후 거취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걸그룹 나인뮤지스 소속사 스타제국은 멤버 혜미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23일 스타제국은 “나인뮤지스의 멤버 혜미(표혜미) 양이 오는 7월 계약만료를 앞두고 당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혜미 양은 지난 2010년 데뷔 후 약 7년이라는 세월 동안 나인뮤지스의 멤버로 든든히 팀을 이끌었다. 당사는 앞으로도 혜미 양의 재능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인뮤지스는 2010년 데뷔 이후 멤버들의 탈퇴와 새 멤버 합류가 잦았던 그룹. 현재까지 나인뮤지스를 떠난 멤버만 해도 재경, 라나, 비니, 이샘, 은지, 세라, 현아, 민하, 이유애린 총 9명. 활동을 잠깐 쉬고 있는 성아까지 10명이다.

현재 남은 멤버는 혜미, 경리, 금조, 소진 4명. 경리는 2012년, 소진은 2014년(네스티 네스티), 금조는 2015년 데뷔한 새 멤버다. 그중 혜미는 유일한 원년멤버로 나인뮤지스를 지켜왔다. 최근 신곡 ‘기억해’ 쇼케이스에서 혜미는 “저에게 나인뮤지스는 청소년기를 빼고 모든 시간을 함께했다. 나인뮤지스를 내가 하지 않으면 어떤 존재가 될 것이란 상상이 잘 되지 않았다. 모두의 선택을 존중하고, 나인뮤지스도 지금 이 시간이 재도약의 시점이다. 오늘을 계기로 나인뮤지스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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