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대성이 트로트 대부인 설운도와 요정인 홍진영을 제치고 판듀로 등극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판타스틱 듀오 시즌2'에서는 대성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대선배인 설운도와 장윤정의 추천으로 첫번째 무대로 지목당한 대성은 자신을 있게해준 '날 봐 귀순'을 대결 곡으로 선정, 무대를 시작하자마자 "얼 티를 시작한다"는 분위기를 화끈하게 장악한 것.
이때 대성은 "다들 뛰어 노느라 방전 됐으니 충전 가겠다"며 다음 무대로 홍진영을 지목, 홍진영은 '날봐 귀순'을 대항할 파이널 선곡으로 '산다는 건'을 선정했다. 이에 홍진영은 '인생사를 담은 곡이다. 저마자 짊어진 삶의 무게는 다르지만 사는게 쉽지 않다고 느끼는건 누구나 마찬가지다"라면서 "편하게 즐기자 내일이 없는 것처럼 노래하자"며 파트너를 챙기며 무대 위로 올랐다
이어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 홍진영은 "원래 떨리는 스타일이 아닌데 계속 떨리더라 민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소감을 전했고 무대를 본 바다는 파트너에게 "오늘 무대만큼 오롯이 자신의 꿈속에 와있는 것 같아서 펜트 하우스를 본 것 같았다"고 평가해 그 감동의 소감을 전했다.
드디어 트로트 전쟁의 보스인 설운도가 무대로 등장, 트로태 대부의 마음을 사로 잡은 '불타는 이장님'과 다음 무대를 꾸민 것. 설운도는 "35년 지나도 무대는 항상 긴장된다"면서 그의 데뷔곡인 '잃어버린 30년'을 선곡, 특히 판듀 파트너는 "아버지가 실향민이다 이산가족 상봉 신청했지만 끝나 가족을 찾지 못했다 눈물 흘리시던 모습이 지금도 생각난다"며 이 노래를 임하는 남다른 감회를 전해 지켜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7대 판듀로 대성이 꼽혔고 이에 대성은 얼떨떨하며 놀라워한 것. 대성은 "여러분의 트로트 얼을 책임지겠다"면서 "여러분 얼로 나갑시다"라고 외치며 앵콜곡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