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눈덩이프로젝트' 덕심에서 시작해 눈덩이처럼 커질 SMX미스틱(종합)

입력 2017-07-04 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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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덕심으로 시작한 프로젝트가 크기, 기간 제한 없는 눈덩이처럼 커졌다.

4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한 카페에서는 SM X 미스틱 첫 컬래버레이션 '눈덩이 프로젝트'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여운혁 CP와 이예지 PD, 윤종신, NCT 마크, 박재정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프로듀서로 참여한 헨리는 해외 스케줄로 불참했다.

'눈덩이 프로젝트'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의 전략적 제휴 이후 양사가 함께 기획한 첫 번재 컬래버레이션으로 지난 6월 26일 네이버 TV와 V앱에서 첫 공개된 후 오늘(4일) 오후 9시 Mnet을 통해 첫 방송된다.

‘눈덩이 프로젝트’는 박재정의 마크를 향한 팬심으로 시작돼 방영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에 미스틱 소속 박재정은 “마크와 NCT를 너무 좋아해서 그걸 표현했는데 방송까지 하게 될 줄 몰랐다”며 “어릴 때부터 SM 음악에 대한 동경이 컸었다. NCT U에서 마크의 랩을 듣고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마크는 박재정의 팬심에 대해 "처음이고 새롭고 어색하기도 했는데 먼저 손을 내밀어준 느낌이었다. 저에게도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이 음악도 하신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닐 수도 있는데 이제는 많이 친해졌고 더 재밌게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덕심으로 만난 두 사람은 음악을 통해 컬레버레이션 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이예지 PD는 "스포가 될 수도 있는데 마크와 박재정의 곡이 SM스테이션으로 음원이 나오게 될 거다. 박재정의 덕심에서 시작돼서 두 사람과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다 음악적으로 협력을 진행하려 한다. SM타운 콘서트에서도 같이 서게 됐다”는 계획을 밝혔다.

윤종신 프로듀서는 SM과의 컬래버레이션에 대해 "SM과 미스틱은 전혀 다른 느낌의 회사다. 두 회사가 섞였을 때 새로운 곡이 나온다는 걸 알 수 있으실 거다. 연내, 내년, 내후년까지 어떤 형태든 계속해서 이어질 것 같다”며 “SM이 아웃풋을 내는 점에 있어서 많이 배웠다. 서로 컨텐츠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듣고 놀랐다. 미스틱 입장에서는 개이득이다"고 말했다.

이어 "미스틱이 SM을 어떻게 잠식시켜나가는지 볼 수 있을 거다. SM에게는 변종 바이러스가 침투한 거다"며 너스레를 떤 후 "창의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바다 같은 곳이라 생각한다. 양쪽이 섞이니까 다른 색깔이 나오더라. 재밌는 아이디어가 많이 오가고 있다. 사실을 베이스로 해서 녹여내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프로그램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는 "양사가 어떻게 색깔을 내는지 보시면 재밌을 것 같다. 음악이 어떻게 만들어지나 관심이 있는 분들은 그런 맛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명만큼 눈덩이 크기와 기간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았다. 이예지 PD는 “이 프로젝트가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 이번 시즌 안에서도 어디까지 갈 지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았다. 3월부터 매주 만났다. 프로그램을 위한 미팅이라기보다 매주 만나면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진행했다”고 말했다.

윤종신 역시 “양사가 합쳤을 때 숫자보다는 컬쳐 안에서 커지는 것이 가장 컸다. 회사 간의 컬래버 프로젝트가 서로 가지지 못한 모험적인 사례로 남았으면 좋겠고 그 첫 신호탄이 '눈덩이 프로젝트'가 될 거다. 점점 더 커 나갈 것이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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