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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브라운관↔스크린' 박서준, 섬세+과감 연기史

입력 2017-07-05 16: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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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쌈, 마이웨이’ 박서준이 달달한 로맨스와 폭발적인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김동휘/ 극본 임상춘) 14회에서 박서준의 연기는 그야말로 일품이었다. 청각에 이상이 생긴 고동만을 연기하면서 당황과 분노를 동시에 나타냈고, 이에 시청자들은 방송 말미 고조로 올라간 극에 더욱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

그간 ‘쌈, 마이웨이’에서 달달한 로맨스 연기와 박력 있는 격투기를 소화하는 액션 연기로 눈길을 끌었던 박서준은 이 날 연기에서 정점을 찍었다. 박서준은 이처럼 매 작품마다 눈길을 끄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드라마를 넘어 영화에서까지도 출중한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박서준은 2012년 KBS 월화드라마 ‘드림하이 2’로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해 어느새 5년차 배우로 성장했다. ‘드림하이 2’에서는 그룹 이든의 보컬 시우 역할로 등장, OST도 참여하며 안방극장에 얼굴도장을 찍었다. 이후 KBS 2TV 시트콤 ‘패밀리’에 출연해 최우식과 코믹 연기 케미를 뽐냈다.

박서준이 날개를 펴기 시작한 것은 2013년부터였다.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박현태 역을 맡아 백진희와 커플 연기를 펼쳐 그 해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상대역 한그루와 멜로 연기를 펼쳐 2014년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수상했다.

영화 '악의 연대기' 스틸컷
영화 '악의 연대기' 스틸컷

박서준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스크린에서도 출중한 연기력을 펼치기 시작했다. 영화 ‘악의 연대기’에서 주연 차동재 역을 맡아 함께 출연한 손현주의 연기에도 기죽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절제된 감정 연기와 거침없는 액션 연기가 어우러지며 2015년 청룡영화제, 대종상에 신인남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같은 해 출연했던 MBC ‘킬미힐미’와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그동안 쌓아왔던 연기력들이 폭발하며 그를 지금의 자리로 올려놨다. 박서준은 두 작품 모두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으며, 팬들의 인기를 휩쓸었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우진 중 한 명으로 출연, 등장하는 장면에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기까지 했다. 이처럼 5년 간 작품에서 쌓아왔던 연기 경력들은 지금의 ‘쌈, 마이웨이’에서 고동만 역할을 맡은 박서준에게 큰 자양분이 됐다.

박서준은 또한 출연하는 드라마에 OST 작업에도 참여하는 등, 연기는 물론 노래까지 소화하는 능력을 보여 진정한 엄친아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그의 실력은 천부적인 것이 아닌 노력으로 일궈 낸 것이기에 더 의미가 깊다. 캐릭터에 집중하며 항상 대본을 공부한다는 박서준은 그 결실을 본인의 연기로 보여주고 있다.

오는 8월 9일 개봉하는 영화 ‘청년경찰’에서도 남다른 액션 연기를 펼칠 예정인 박서준은 또 어떤 캐릭터로 관객들을 맞이할까 기대된다. 그리고 박서준이라면 그 기대를 실망으로 바꿀 수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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