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을 통해 탄생한 국민 걸그룹 I.O.I(아이오아이) 11명의 멤버들이 해산 후 저마다 자리를 잡고 있다. 판타지오 소속 최유정, 김도연까지 데뷔를 확정하면서 11명 멤버들의 새출발 청사진이 완성됐다.
6일 판타지오 측은 “판타지오의 새로운 걸그룹이 그룹명을 위키미키(최유정 김도연 지수연 엘리 세이 루아 리나 루시)로 확정짓고 본격적인 데뷔 초읽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위키미키(Weki Meki)는 8인조 걸그룹으로 올해초부터 아이틴걸즈라는 가칭으로 팬들과 소통해왔다.
‘위키미키’는 서로를 알아보는 열쇠를 가진 8명의 개성넘치는 소녀(MeKi)와, 그렇게 만나 또 다른 새로운 세상을 여는 열쇠를 가지게 된 소녀들(WeKi)이라는 뜻을 담은 이름이다. 또한 위키미키의 앞글 자를 따면 ‘위미(WEME)’ 나와 ‘우리가 되어, 8명의 멤버들이 모여 한 그룹을 만들어 낸다’라는 이중적인 의미가 탄생된다.
이로써 최유정과 김도연까지 걸그룹 데뷔를 발표하면서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 11명 모두가 활발한 활동을 위한 포석을 깔았다.
정채연, 유연정은 기존 그룹에 재합류한 경우다. 정채연은 ‘프로듀스101’ 합류 이전 이미 걸그룹 다이아로 데뷔했다. ‘프듀101’ 출연 전에 다이아를 탈퇴해 연습생 신분으로 프로그램에 참가했으며, 종료 후 다시 다이아에 합류하며 다이아의 에이스로서 활약 중이다. 유연정은 걸그룹 우주소녀의 13번째 멤버로 추가 영입됐다. ‘프듀101’에서의 인기를 발판으로 우주소녀의 전체적인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
김세정, 강미나는 아이오아이 활동 도중 소속사 걸그룹 데뷔도 동시에 펼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아이오아이 첫 앨범 ‘드림걸즈’ 활동을 마무리한 뒤 지난해 6월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걸그룹 구구단으로 다시 데뷔했다. 그중 김세정은 예능 활동은 물론 최근 KBS 2TV ‘학교 2017’ 여자 주인공으로 발탁돼 연기에 도전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결경과 임나영은 아이오아이 활동 종료 직후 지난 3월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걸그룹 프리스틴으로 데뷔했다. 10인조 걸그룹 프리스틴에는 ‘프듀101’ 출신만 7명으로, ‘프듀101’을 통해 얻은 인지도와 인기 후광 효과를 노렸다. SBS MTV ‘더쇼’에 첫 출연하자마자 1위 후보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시연은 현재 MBC ‘쇼!음악중심’ MC로도 활약 중이다.
김청하는 솔로 데뷔 앨범을 발표하면 솔로 아티스트로 발돋움했다. 지난 6월 첫 솔로앨범 ‘핸즈 온 미(Hands On M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와이 돈 츄 노우(Why Don`t You Know)’를 발표했다. ‘프듀101’ 출연 당시 출중한 댄스 실력과 가창력 모두 증명하면서 솔로로서 활약을 기대케 했던 인물로, 걸그룹 데뷔가 아닌 솔로 데뷔를 택하며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
전소미와 김소혜는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자신들만의 꽃길을 만들고 있다. 전소미는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KBS 웹예능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 등으로 아이오아이를 포함해 세 번의 프로젝트 걸그룹에 참여했다. 예능, 화보, CF 등을 섭렵하면서 방송인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제 겨우 고등학생 1학년인 소미는 데뷔를 포함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김소혜는 배우로서 꽃길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여러 방송의 게스트로 출연하며 얼굴을 비추고 있는 김소혜는 올해초 헤럴드POP과 인터뷰에서 “앞으로 꾸준히 연기를 하고 싶다 .하지만 그러기엔 아직 부족한게 많고 제 연기에 대한 믿음이 적다. 스스로 내가 어느정도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왔으면 좋겠다”며 롤모델로 천우희를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