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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조승우, 유재명 청와대 입성에 제동 걸리나(종합)

입력 2017-07-09 22: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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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유재명이 청와대에 입성했다.

9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연출 안길호/극본 이수연) 10회에는 영일재(이호재 분)을 장관직에서 끌어내렸던 사건이 시발점이 됐다는 것을 깨닫는 황시목(조승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은수(신혜선 분)는 영일재에게 8억이 든 박스를 건넨 것으로 알려진 김태훈을 찾아가 집요하게 매달리기 시작했다. 위험을 불사하고 불나방처럼 뛰어드는 영은수를 구하러 갔던 황시목은 “네가 하고 있는 행동 정상 아니야”라고 분명히 경고했다. 하지만 영은수는 “어떻게 제정신이에요? 우리가 이 날을 얼마나 바래왔는데요. 3년 동안 죄인처럼 살았어요, 아무 죄 없는 우리 엄마아빠가요”라며 황시목에게 고마워했다. 하지만 황시목은 “그게 아니야”라고 전에 없이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변의 위험에 김가영(박유나 분)을 지키기 위해 한여진(배두나 분)은 그녀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이 과정에서 이연재(윤세아 분)이 김가영의 병실에 다녀갔다는 것을 알게 됐다. 황시목은 3년 전 동부지검에 있을 당시 영일재의 사건 수사에 참여했던 부장검사(박성근 분)을 찾아가 진위를 물었다. 이미 다 알고 찾아온 황시목에게 부장검사는 영일재는 돈을 돌려줬지만, 김태훈이 아파트를 나설 때는 빈손이었다고 말했다. 황시목은 영일재의 집이 복도식 아파트 1층이라는 점에 집중했어야 했다며 그의 무고에 힘을 실었다.

특임 수사현황을 발표하는 언론 브리핑에서 황시목은 영일재의 뇌물수수죄가 성립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점, 그리고 후암동 사건의 2번째 피의자 김가영이 김우균(최병모 분)을 만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결국 부하 직원인 한여진이 경찰서장을 직접 찍어낸 상황이 된 것. 김우균은 마지막까지 김가영의 존재를 모른다고 부정하려고 했으나 한여진이 내민 리조트에서 찍힌 CCTV 사진에 무너지고야 말았다.

김우균은 장건(최재웅 분)에게 한여진이 가지고 있는 CCTV 영상을 복사만 해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한여진의 노트북을 훔쳐본 장건은 갈등하기 시작했다. 서동재는 부장검사와 황시목에게 박무성(엄효섭 분)을 이윤범(이경영 분)이 이창준을 압박하는 용도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 사이, 이창준은 청와대 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되며 날개를 달았다. 하지만 황시목은 괜찮겠냐는 부장검사의 걱정에도 흔들리지 않는 눈치였다.

한여진은 이연재를 만나기 위해 이창준의 집을 찾아갔다. 청와대 입성에 들떠 있던 이창준은 걸려오는 김우균의 전화를 무시했다. 그러나 비서를 통해 전달된 김우균의 선물에는 리조트 CCTV 영상이 찍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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