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친구도 못해"···'쌈' 김지원, 격투기 택한 박서준과 결별(종합)

입력 2017-07-10 23: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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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지원과 박서준이 결별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에서는 격투기 인생을 두고 갈등을 빚는 고동만(박서준 분), 최애라(김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동만은 김탁수(김건우 분)와의 경기로 부상을 입었고, 청각 이상을 느껴 오열했다. 정밀 검사 결과 의사는 “뇌진탕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라며 곧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보호자인 최애라에게 고동만의 측두부에 골절이 생겼고 달팽이관과 가까운 위치라 비슷한 충격을 받으면 영영 듣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애라는 청력을 회복한 고동만에게 이 사실을 전했고, 다시는 격투기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어 또 다시 글러브를 끼면 자신과는 끝이라고 반협박을 했지만 고동만에겐 통하지 않았다. 한편 장경구(강기둥 분)는 고동만과 김탁수의 경기를 취재, 방송에 내보냈고 고동만은 자신의 허락 없이 방송을 결정한 장경구에 화를 냈다.

하지만 장경구는 최애라에 대한 집착으로 이 모든 일을 꾸민 것이 아니었다. 장경구는 무명 파이터인 고동만에게 유리하게 방송을 편집했고, 김탁수가 의도적으로 경기를 무효경기를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는 이종격투기 심판의 인터뷰도 넣었다. 장경구는 “내 업보 좀 털어보려고”라며 과거 자신이 최애라에게 저질렀던 만행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최애라와 식사를 한 황복희(진희경 분)는 최애라가 자리를 뜨자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냈다. 배우였던 황복희는 과거 ‘에로배우 황복희, 미혼모였나’라는 타이틀로 언론에 보도됐고, 황복희는 PD를 찾아가 “우리 애라는 건드리지 말아요”라며 무릎 꿇고 빌었었다. 황복희는 결국 딸 최애라를 위해 홀로 떠나는 길을 선택했었다.

김남일(곽시양 분)은 “걔 때문에 그렇게 슬퍼? 엄마 사업 망하고 엄마 혼자 울고 암 걸렸을 때 누가 옆에 있었어? 최애라가 있었어? 나랑 다시 일본으로 가자 엄마”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황복희는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고동만은 최애라가 아닌 격투기를 선택했다. 그는 "꼭 그래야 돼? 나는 너 진짜 못 놓겠는데"라며 최애라의 손을 꼭 쥐었다. 최애라는 이별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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