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안녕하세요' 차은우도 분노한 게임 중독 남편, 아내 출산에도 게임(종합)

입력 2017-07-11 00: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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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아 기자] 게임 중독 남편이 '안녕하세요' 출연자들의 분노를 샀다.

10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배우 김응수, 개그우먼 김민경,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문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연에 다양한 조언을 전했다.

먼저, 사연의 주인공인 50대 주부는 8년간 대화를 하지 않은 20대 두 아들로 인한 고민을 토로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형제는 서로를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동생은 사건의 발단인 중학교 시절 젤리 사건을 털어 놓기도 했다. 이에 MC들과 제작진은 형제의 관계 회복을 위해 과거에는 사이가 좋았던 형제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고, 형제는 사진 속 모습을 재연하고 서로를 향한 속마음을 이야기하며 다시 가까워졌다. 아스트로 차은우는 중국에서 유학 중인 동생의 사연을 밝히며 형제에게 조언을 덧붙였다.

곧이어, 게임 중독 남편으로 인해 고민에 빠진 결혼 7년 차 30대 주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여러 개의 기기들을 동원해 게임을 하는 남편은 아내의 출산 당시와 아이가 입원해 있을 때도 병원에서 게임을 한 것으로 알려져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김태균은 "게임 중독이 장시간 지속될 경우 불안, 우울, 자존감 하락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아이들에게는 뇌 발달 중 자제력과 조절력이 떨어지는 등 좋지 않은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며 전문가의 조언을 전달했다.

또한, 아빠의 튀는 패션이 고민이라는 초등학교 6학년 사연의 주인공은 아빠의 자칭 공유 파마, 해병대 티셔츠, 핫팬츠 패션을 소개하며 "아빠가 부끄럽다"고 말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심지어 아빠는 저희들과 게임에서 경쟁하고, 게임에서 패배하면 삐친다"고 폭로했다. 이에 당황한 아빠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놀아준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아빠가 스타일을 평범하게 바꿨으면 좋겠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지냈으면 좋겠다"며 바라는 점을 말했다.

한편,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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