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 김동완의 거침없는 입담이 웃음을 선사했다.
17일 방송된 SBS 라디오(107.7 MH.Z)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서는 신화의 위트가이 가수 김동완이 출연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DJ 이국주가 김동완의 달라진 헤어스타일을 묻자, 그는 "뮤지컬 준비하면서 모든배우가 수염과 머리카락을 기르라고 하더라"면서"상당히 마초적인 모습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 것.
특히 DJ 국주는 동완에게 "안 본 사이에 많이 업이 되어있다, 오늘 캐릭터 많이 놀라게 한다"고 말하자, 김동완은 "사실 지금 역할에 많이 빠져있다"면서 "좀 괴상하고 창피한 캐릭터다"며 셀프디스, 이국주는 "완전 명배우다" 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이번 뮤지컬 '시라노' 촬영 중 에피소드에 대해 묻자, 그는 "내가 예민한 남자라 아무 곳에서 못 자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고백, 국주는 "알고보니 위트가이 아니라 예민가이다"고 받아친 것. 그러자 김동완은 "난 스프레이도 아무거나 뿌리지 않는다"며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계속해서 에피소드에 대해 김동완은 "뮤지컬 배우들과 MT를 갔는데 낮 12시부터 시작해서 나혼자 만취해 잤다"고 운을 떼면서 "나중에 일어나니 아무도 없더라, 내가 자고 있는 줄 모르고 나만 두고 다들 갔다"고 웃픈 일화를 덧붙여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한 팬으로부터 "동완 오빠의 명언이 있다. '신화는 여러분의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팩트폭격가다"며 제보가 들어오자, 김동완은 "내가 팬들 사이에서 욕쟁이 할머니다"며 셀프디스로 입을 열면서 "온라인 상에서 '꺼져'라고 말하면 팬들이 좋아해주더라. 그게 잘 못됐다고 생각해 자제하려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 팬이 "요즘 공부가 잘 안 된다, 잔소리 좀 해달라"부탁하자, 김동완은 "공부가 안될때는 하지마라, 그냥 재수해라"며 또 한번 팩트폭격을 했고, DJ 이국주가 "오늘 또 했다"며 지적하자, 김동완은 "이건 팩트폭격이 아니라 당연한 얘기다"며 이를 부정해 청취자들의 배꼽을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