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아이돌

박보람, 17세 '슈스케' 소녀가 24세 숙녀가 되는 길(종합)

입력 2017-07-13 16:01:19
    • 복사완료!

사진=민은경 기자
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박수정 기자]17세 '슈퍼스타K'에서 '세월이 가면'을 부르던 박보람은 24세 숙녀가 됐다.

박보람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오렌지 문(Orange Moon)'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개최했다.

1년 3개월 만에 컴백하는 박보람은 이번 앨범에서 더 깊어진 감성과 성숙해진 매력을 보여준다. 그는 "너무 오랜만에 나와서 많이 떨리고 설렌다. 또 한 편으로는 불안하기도 하다"며 "공백기 동안 공 들이고 열심히 준비해 곡 하나 하나 다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넌 왜'는 늦은 밤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법한 그 사람에 대한 생각과 찾아 드는 감정들을 솔직한 가사로 담아낸 곡. 잔잔한 피아노 반주와 빈티지 사운드가 귀를 잡아 끄는 힙합&어반 장르의 곡이다.

박보람은 "박보람 이별을 하면서 가졌던 생각이나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곡이다. 공감을 많이 한 곡이다. 제 퍼포먼스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퍼포먼스를 공개한 박보람은 소파를 활용한 안무와 발레를 연상케 하는 우아한 동작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전에는 율동으로 생각했다. 이제 드디어 안무를 했다"며 "연습실에서만 살았다"고 웃었다.

'넌 왜'에는 서사무엘의 감각적인 랩과 보컬이 더해졌다. 서사무엘은 박보람과 열애설 해프닝이 발생했을 정도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박보람은 "녹음을 하고 작업을 같이 하면서 편해지고 친해져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정말 어른스럽더라"며 "정말 친하다. 난 남사친이 많다"고 열애설을 다시 한 번 부인했다.

사진=민은경 기자
사진=민은경 기자

'예뻐졌다', '연예할래', '다이나믹 러브' 등 그동안 상큼한 매력으로 음원차트 상위권을 장식한 박보람은 새 음반 '오렌지 문'에 성장을 담았다.

박보람은 "올해 24살이다. 17살에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온 뒤에 시간이 꽤 지났다.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내 자신도 성숙해졌다고 생각한다"며 "조금 더 차분해진 걸 보면서 내가 어른스러워졌다는 생각이 든 와중에 이런 좋은 곡을 만났다"고 말했다.

박보람이 성숙해지는 데에는 불안함도 있었다. 그는 "1년 넘게 쉬면서 많은 분들이 저를 잊었으면 어떡할까 불안감이 있었다. 노래를 하고 싶은데 다이어트가 이슈가 되니 불안했다. 이미 잊혔을까 불안도 했다"며 솔직히 밝히기도 했다.

"성숙해지려면 아픔이 필요하다"고 말한 박보람은 "할머니가 돌아가셨고, 이별도 있었고, 음악적인 정체성을 잃어버렸을 때도 있다. 어떤 장르를 해야되고, 뭘해야되지 고민도 많았다. 생각이 많아서 조용해졌다. 음악적 고민도 있다"며 성숙해진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오랫동안 음악을 하는 것도 좋지만, 어떤 방향으로 음악을 하는 것이 고민이다"며 "여러 장르를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박보람은 "음원차트 10위 안에 든다면 강남역에서 직접 오렌지를 짜서 나눠드리겠다"고 폭염 맞춤 공약을 밝혔다.

박보람의 새 음반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