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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수상한가수', 갑수X황보라 1대 우승자 등극(ft.파란) (종합)

입력 2017-07-14 21: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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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수상한 가수'의 1대 우승자는 갑수X황보라가 차지했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상한 가수’(연출 민철기)에서는 복제 가수 뒤, 숨은 실력자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첫 번째 실력자 가수는 ‘델마와 루이스’이었고, 복제 가수는 환상의 콤비 박나래-장도연이었다. 둘은 마마무의 ‘넌is뭔들’을 열창했고, 김형석은 2명이 4명의 마마무 몫을 해냈다며 실력자임을 인정했다. 두 번째 실력자 가수는 ‘코피프린스’였고, 복제 가수는 홍석천이었다. 그는 전직 아이돌 출신의 40대 남성이었고, 아버지가 끝내 자신의 무대를 못 보고 돌아가셨다며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코피프린스는 故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를 열창했다. 코피프린스의 애절한 보이스와 홍석천의 한서린 무대 퍼포먼스가 만나면서 감동을 불러일으켰고, 연예인 판정단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다. 큰 감동을 받았다. 울컥했다”라며 극찬을 했다. 결국 첫 번째 대결은 코피프린스가 8표 차로 첫 승을 거머쥐었고, ‘델마와 루이스’의 정체는 트윈나인의 조아라와 마수혜로 밝혀졌다.

탈락한 둘은 한풀이송 무대를 꾸몄고, 누군가의 뒤에서가 아닌 자신들이 주인공으로 방송국에 온 것이 꿈만 같다고 말했다. 세 번째 복제 가수는 배우 공형진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실력자 ‘엠마’는 2005년 5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 태국에서 16주 연속 1위를 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엠마는 김건모 ‘서울의 달’을 열창했고, “목소리의 다채로움이 장점이 될 수 있다. 가성을 끝음까지 파워 있게 가져가는 것이 분명 실력파”라는 호평을 받았다.

두 번째 대결은 36대 37로 코피프린스가 차지했다. 패배한 복제 가수 공형진은 자신이 부족한 탓인 것 같다며 자책했고, 이수근은 공형진의 자책이 도를 넘어서자 그럼 다음 복제 가수 섭외가 힘드니 적당히 하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엠마의 정체는 그룹 파란의 에이스 최성욱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만감이 교차하는 최성욱의 한풀이송에 홍석천은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 복제 가수로는 배우 황보라가 등장했다. 실력자 ‘갑수’는 박진영의 ‘Swing baby’로 화끈한 무대를 펼쳐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한편 ‘수상한 가수’는 무대 위 인기 스타가 무대 뒤 숨은 실력자의 복제 가수로 빙의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기상천외한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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