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종영 '크라임씬3' 마지막 범인은 OOO..검거 성공(종합)

입력 2017-07-14 22: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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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면
방송 화면

[헤럴드POP=박수정 기자]* 스포주의 *

'크라임씬'이 마지막 사건 범인을 검거하는 데에 성공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크라임씬3'에서는 '크라임씬3 어워즈'가 펼쳐진 가운데 마지막 사건이 펼쳐졌다. 역대급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 가운데 장진이 마지막 사건의 범인이었다.

이날 플레이어들은 한 명씩 들어가며 의미 깊은 상을 수상했다. 박지윤은 하드캐리상, 홍진호는 구원투수상, 김지훈은 살신성인상, 양세형은 드립상, 정은지는 탐지상, 장진은 삼각추리상을 받았다.

이들이 마지막회를 축하하는 동시에 마지막 사건이 펼쳐졌다. 샴페인인 줄 알고 받은 상자 안에는 시한 폭탄이 있던 것. 마지막 사건은 144분 안에 '크라임씬3' 메인 작가 살인 사건에 대한 수사를 끝내지 못하면 폭탄이 터지는 긴박감 속에 진행됐다.

플레이어들은 시간 절약을 위해 각자 흩어져 단서를 찾았다. 이후 각자 메인 작가를 마지막으로 본 시간을 말하며 알리바이와 단서를 조합했다.

마지막 사건인 만큼 과거 출연 방송과 현재가 절묘하게 엮이며 흥미를 자아냈다. 픽션과 팩션이 섞인 것. 홍진호는 시즌2에 홍기자 역할의 레그 페티시 설정이 시즌4에도 이어졌고, 양세형은 범인을 맞춘 에피소드와 큐카드를 위해 해킹한 것으로 드러나 피해자 작가와의 연결고리를 만들었다.

지금까지 '크라임씬3'가 가상의 공간과 상황, 인물을 설정했다면 이번에는 실제 본인을 연기하면서 더욱 재미를 자아냈다. 김지훈과 정은지가 커플이었고, 박지윤이 메인작가의 빵셔틀이었다는 등 실제 가운데 설정이 가미되면서 흥미를 더했다.

각 인물들의 사연이 드러나면서 반전이 더해졌다. 작가로 인해 헐리우드 영화 출연이 무산된 김지훈, 부동액을 산 홍진호 등 캐릭터들의 살해 동기는 모두 충분했다. 그때, 용의선상에서 제외된 줄 알았던 에이핑크 은지는 1년 전 교통사고로 얼굴 성형수술을 마쳤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알고 보니 교통사고 당시 죽은 줄 알았던 스타일리스트가 정은지 얼굴로 수술하고 정은지 행세한 것. 반전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작가에게 찹쌀떡을 선물한 팬의 편지 속 글씨체와 정은지의 글씨체가 똑같은 것이 드러나 의심이 증폭됐다. 그런데 정은지는 청산가리를 묻혔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나 때문에 죽은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모두가 살해동기와 살해도구를 갖고 있는 상태에서 혼란은 커졌다.

장진 감독 또한 주머니 속에서 메인 작가의 죽음을 그대로 옮겨놓은 콘티가 발견돼 용의자로 급부상했다. 플레이어들은 장진 감독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삼각형에 집착하는 사이코 패스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플레이들은 확신을 가졌다.

144분 중 3분이 남은 상황에서 모든 플레이어들이 결정적 증거를 찾기 위해 혼비백산했다. 시간과 함께 이성을 줄어들었다. 1초를 남기고 수사가 종료됐다.

김지훈, 박지윤, 홍진호가 0표로 범인 후보에서 제외됐다. 최종 범인으로 지목된 사람은 4표를 획득한 장진이었다. 플레이어들은 결정적 단서는 찾지 못했지만, 범인을 검거하는 데는 성공했다.

상금 집계 결과, 박지윤이 1300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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