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 방탄소년단이 국내 공백기에도 미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기록의 현재진행형으로 글로벌 대세의 위엄을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9일 오후 11시경 지난 2월 발표한 앨범 ‘윙스(WINGS) 외전: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의 타이틀곡 '봄날’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쩔어’, ‘불타오르네’, ‘피 땀 눈물’, ‘상남자’, ‘세이브 미(Save ME)’, ‘낫 투데이(Not Today)’에 이어 ‘봄날’까지 총 7편의 1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욍스 외전’ 발표 이후 월드투어를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 활동은 네이버 V LIVE +(브이 라이브 플러스)를 통한 ‘BTS 본 보야지 시즌2(BTS BON VOYAGE SEASON 2)’뿐임에도 기록은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어 방탄소년단의 위력을 실감케 한다.
이 같은 방탄소년단의 끊임없는 성장세는 팬들과의 꾸준한 소통이다. SNS 영향력을 발판으로 K-POP그룹 최초로 ‘2017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 것에서 보듯이 방탄소년단은 트위터, 유튜브 콘텐츠, V라이브 등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팬들과 소통해 꾸준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들은 매년 데뷔일인 6월 13일을 기준으로 6월 초부터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축제’라는 뜻의 ‘페스타(Festa)’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난다. 지난달 13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2017 방탄소년단 홈파티(2017 BTS HOME PARTY)'을 열고 국내팬들과 직접 만났으며, 이를 전세계 동시 생중계해 글로벌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였다.
이 같은 방탄소년단의 소통 행보는 최근 공개한 새로운 BI(Brand Identity)에서도 느낄 수 있다. 데뷔 당시 ‘10대의 억압과 편견을 막아주는 소년들’을 표방했던 방탄소년단은 지난 5일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꿈을 향해 끊임없이 성장하는 청춘’이라는 ‘Beyond The Scene’의 의미를 더한 새 BI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정체성을 확장했을 뿐만 아니라 로고 속에 팬클럽 아미의 모습을 방탄소년단이 문을 열었을 때 마주하는 디자인으로 시각화해 소통을 향한 의지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이제 국내 공백기를 가진 보이그룹이 아니라 세계를 누비며 쉴 틈 없이 활동하는 월드 아이돌이 됐다. 방탄소년단이 계속해서 뽐낼 존재감이 무엇일지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