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색다른 2인조 유닛이 차별화된 음악을 선보인다.
올 여름 가요계의 중요한 키워드 가운데 하나는 유닛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이스트 W, 빅스 LR, 갓세븐 JJ프로젝트, 구구단 미나X혜연,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용국&시현과 임영민X김동현이 여름 컴백을 예고했다. 증명된 조합이면서 그룹과는 또 다른 매력을 품고 있는 이들의 특별한 활약상에 관심이 쏠린다.
반가운 얼굴은 빅스와 갓세븐. 레오와 라비의 빅스 LR은 2015년 8월 이후 2년여 만에, 진영과 JB의 JJ 프로젝트는 2012년 5월 이후 5년여 만에 컴백한다.
빅스 LR은 오는 8월 말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닛 데뷔 앨범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이 전곡 자작곡으로 구성됐고, 레오와 라비가 모두 프로듀싱이 가능한 멤버인 만큼 이번에도 자작곡을 들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빅스 완전체, 또는 개인 활동으로 바쁘게 지낸 2년 간의 성장 역시 기대된다.
JJ 프로젝트는 갓세븐 데뷔 전, 진영과 JB가 선보인 유닛 프로젝트다. 많은 이들에게 일회성 활동으로 기억됐지만, 두 사람은 현재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신나는 분위기의 데뷔곡 '바운스(Bounce)'와 어떻게 달라졌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5년 사이 19세에서 성인으로 자란 진영과 JB의 꿀 조합이 큰 관심을 모은다.
두 팀은 빅스, 갓세븐의 색깔과 다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콘셉트 만큼 자작곡에 강점을 보이는 빅스 LR, 남성미 만큼 활동성을 띤 JJ 프로젝트가 궁금하다.
그런가하면 걸그룹 유닛도 준비 중이다. 구구단 멤버 미나와 혜연은 오는 8월 팀내 첫 번째 유닛으로 출격한다. 구구단의 10대 멤버로서 상큼 발랄한 에너지를 지닌 두 사람이 어떤 노래를 들고 나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미나의 래핑, 혜연의 보컬은 지난해 '초콜릿' 커버 영상으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바 있다.
레오와 라비, 진영과 JB, 미나와 혜연은 확실한 스타일을 바탕으로 여름 가요계에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까. 색다른 2인조 유닛들에 기대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