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7일의왕비' 황찬성, 서노 희생 빛 날수 있었던 열연史

입력 2017-07-21 09:54:30
    • 복사완료!

본사DB, 방송화면캡쳐
본사DB, 방송화면캡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황찬성의 희생은 빛나는 열연으로 더욱 값질 수 있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연출 이정섭/ 극본 최진영) 16회에서는 이역(연우진 분)과 백성을 위해 이융(이동건 분)을 살해하려다 죽음을 맞는 서노(황찬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노는 이융에 대한 암살을 실패하고 공개처형의 명을 받게 됐다. 처형장에서 서노는 “대군마마, 채경 아씨(박민영 분) 두 분은 서로를 지키십시오. 저는지켜야 할 것이 이 생에 더 이상 없어 해야 할 일을 하고 갑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죽음을 맞이했다. 가슴이 먹먹해지는 연기였고, 군더더기 없는 감정이었다.

황찬성의 이러한 연기는 지난 6일 방송된 ‘7일의 왕비’ 12회에서도 빛을 냈었다. 아버지가 죽음을 맞아 싸늘한 주검으로 자신과 재회했을 때, 황찬성은 꾹꾹 억제된 감정을 더욱 누르다 터져버리는 감정을 실감나고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던 것. 이렇듯 그는 첫 도전하는 사극 ‘7일의 왕비’에서 전혀 이질감이 들지 않고 서노 배역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줬다.

황찬성의 첫 연기는 2006년에서 2007년 사이 방영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부터. 당시 승현(염승현 분)의 학교 친구로 나와 깐족대고 말 많은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었다. 이후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 가수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끊임없이 연기 변신에 시도했다.

'드라마 스페셜 - 당신의 누아르', '욱씨남정기' 화면캡쳐
'드라마 스페셜 - 당신의 누아르', '욱씨남정기' 화면캡쳐

2008년 KBS 2TV 단막극 ‘정글피쉬’에서는 재타(김수현 분) 반의 반장 역할로 출연, 융통성이 없어 답답한 인물의 전형을 보여주는가 하면 2013년 MBC 드라마 ‘7급 공무원’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국정원 요원 공도하 역을 소화하기도 했다. 당시 여심을 설레게 만드는 매너 연기를 선보이기도.

그런 황찬성의 진중하고 내실한 내면 연기를 확인할 수 있었던 작품은 바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 당신의 누아르’. 이 작품에서 황찬성은 조직폭력배 형주 역을 맡아 사랑하는 여인 이현(채정안 분)에 대한 한 남자의 순수한 사랑과 방황하는 어린 마음을 표현해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다.

이후 2016년 JTBC '욱씨남정기‘에서는 남봉기 역으로 다시금 코믹한 연기를 선보여 종잡을 수 없는 연기스펙트럼을 자랑해왔다. 그리고 이러한 연기력은 사극 ’7일의 왕비‘에서 완전히 폭발하여 연기자 황찬성의 다음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현재 공연 중인 연극 '나의사랑 나의신부'를 통해 무대 연기까지 선보이고 있는 황찬성. 2PM에서는 가수로, 개인으로서는 인정받는 배우가 되기까지 노력해왔던 과정들의 결실이 모여 지금의 그가 되었기에, 앞으로 더욱 빛나는 열연으로 시청자들과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