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연희가 12년 전 여진구가 누명을 쓴 살인 사건에 대해 거짓 증언을 했다. 그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연출 백수찬|극본 이희명)에서는 12년 전 살인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 성해성(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해성은 경찰이 된 신호방(이시언 분)과 12년 전 살인사건을 재조사하기 시작했다. 성해성은 “미술실에서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양경철을 보고 내가 저기 운동장에서부터 자전거를 타고 정신 없이 달려 나왔어”라며 당시의 기억을 더듬었다. 신호방은 달려 나온 이유가 무엇이냐 물었고, 성해성은 “119에 신고하고 아무나 사람 보이면 도움을 청하려고 자전거를 막 밟고 이 문을 나오는데 자동차가 나를 한 저쯤에서 확 덮쳤어. 그게 끝이야”라고 답했다.
신호방은 “혹시 해성아 너 덮쳤던 차 기억하냐. 그 차가 태훈(김진우 분)이 아버지 차였어. 지금 청호 학교 재단의 이사장이자 청호 백화점의 회장님이지. 그 때 당시에 회장님은 차 안에 타고 계시지 않았고, 그 기사는 업무상 과실 치사로 실형을 선고 받았지. 네가 사고를 난 다음 날부터 태훈이가 얼마나 괴로워했냐 하면은 옆에서 보고 있기 힘들 정도로 너무 괴로워하더라고”라며 미처 몰랐던 사실을 전했다.
이어 더 기억나는 것이 없냐는 질문에 성해성은 사고 당시 본 사람도 없고 말했다. 성해철(곽동연 분)은 “만약에 진짜 범인 따로 있으면 그 새끼 내가 죽여버릴 거야”라며 이를 갈았다. 신호방은 “그럼 사고가 일어났던 날 너는 생일인줄 몰랐던 거고 가족들은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했던 거다 맞지?”라며 당시 정황을 물었고, 성해철은 “준비 다 되기 전에 큰 형이 갑자기 온다고 해서 정원(이연희 분) 누나가 지갑 핑계로 형 미술실에 보냈던 거야. 근데 사고가 난 거고. 할머니랑 누나는 병원으로 가고 정원 누나는 경찰서로 가고. 난 집에서 수지 데리고 벌벌 떨고 있었어”라고 말했다.
성영준(윤선우 분)은 집에 없었다는 말에 신호방은 “경찰 조서에는 그 날 분명 네 명 다 모여 있었다고 적혀 있는데”라고 지적했지만 성해철은 “아닌데 그 날 영준이 형 늦게 들어왔어”라며 의아해했다. 신호방은 “정원이가 분명 경찰 조서에서 영준이 포함 4명 다 집에 모여 있었다고 진술했단 말이야”라며 의문을 제기했지만 성해성은 “해철아 네가 너무 어려서 기억 제대로 못하는 거 아냐?”라며 넘겼다.
한편 차민준(안재현 분)이 정정원에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성해성과의 본격적인 삼각 관계를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