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형 기자]안세하, 산들이 우승을 차지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에서는 절친특집이 꾸며졌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는 MC들은 신동엽은 첫번째 무대를 꾸밀 팀으로 희남매인 송재희와 도희를 소개, 두 사람은 "어쩌다 마주친 우리와 닮은 곡을 부르겠다"면서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선곡한 것. 이어 두 사람은 한 편의 드라마를 연상케하는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두번째로는 동갑내기 남녀사친 린과 김기방을 소개,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선곡했다. 기방은 긴장한 듯 잠시 가사를 놓치는 실수를 범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등 프로다운 모습으로 이를 마무리했으며, 두 사람의 따뜻한 무대는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깊이 울렸다. 작은 실수에도 두 사람은 희남매를 제치며 1승을 차지했다.
30지기 절친인 성지루와 이원종을 소환, 베테랑 천생배우인 두 사람은 "가족같이 평생함께 할 수 있는 사이다, 꿈에 대해 얘기를 했을때 갈망을 풀어내던 특별한 노래다 모두에게 꿈을 드리기 바란다"며 이범용과 한명훈의 '꿈의 대화'를 선곡, 30년의 우정을 녹여낸 무대에 시청자들에게 역시 전율을 느끼게 했고, 397점으로 두 사람은 린을 꺾고 절친 콤비로 1승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김영철과 황치열이 소환, 황치열은 "신인시절 반겨준 사람이다"며 친해진 계기를 전했고, 김영철은 "치열이를 믿고 이끌어주는대로 할 거다, 든든하다"며 황치열을 의지하며 무대로 올랐다. 두사람은 UN의 '파도'를 선곡,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진지한 무대를 선보인 것. 이에 대해 칭찬이 봇물치자 김영철은 "솔직히 리허설 보다 잘했다" 며 자화자찬, 황치열은 "이게 바로 프로정신 같다"며 뻔뻔한 케미를 발산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예상처럼 423점이란 급격한 점수차이를 보이며 1승 달성에 성공했다.
계속해서 뮤지컬배우 정원영과 배우 윤해영을 소개, 두 사람은 '비와 당신'을 선곡, 특히 윤해영은 화려한 기교보다 소녀다운 풋풋함이 돋보이는 무대를 꾸몄지만 김영철과 황치열의 벽을 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연승가도 위에선 산들과 안세하를 소환, 두 사람은 "뮤지컬을 함께하며 실제 친구로 친해졌다"며 우정을 과시하면서 임재범의 '비상'을 선곡했고, 439점으로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