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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며느리’ 함은정vs이주연, 고백 시점으로 입장차 ‘난항’(종합)

입력 2017-07-24 21: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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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함은정과 이주연이 입장차를 보이기 시작했다.

2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 며느리’)연출 이재진, 김지현/극본 오상희) 35회에는 가족들을 속이기보다 정면 돌파를 선택하는 황은별(함은정 분)과 최한주(강경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은별은 최수찬(김병춘 분)이 이번 일을 덮고 가자는 말에도 속상한 마음을 지우지 못했다. 최한주는 “은별씨 잘못 아니에요”라고 위로했지만 황은별은 “어머님한테는 사보 들키고, 아버님한테는 자서전 들키고. 앞으로 어떻게 해요? 이건 아닌 거 같아요”라고 우려했다. 이어 “솔직히 다 말씀드릴래요?”라며 “더는 어른들 속이고 거짓말하고 싶지 않아요. 지금까지 한 거짓말도 충분히 나빴어요. 이제라도 솔직히 말씀드리는 게 최소한의 도리 같아요”라고 털어놨다. 최한주 역시 “생각이 같아서 다행이네요”라며 이 뜻에 동의했다.

황금별(이주연 분)의 시댁 생활에도 잔뜩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했다. 황은별과의 격렬한 몸싸움이 담긴 동영상 파문으로 윤소희(문희경 분)으로부터 박상구(최정우 분)와 박민호(차도진 분)의 앞길을 막는다는 지적을 받은 것. 윤소희는 나아가 황금별의 모친인 나명자(김청 분)와 황호식(남명렬 분)까지 걸고 넘어져 모욕감을 안겼다. 등살에 떠밀린 황금별은 근신을 하기로 선언했지만 못내 분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빨리 아이를 가지라는 시댁의 강요까지 더해지자 서러움이 더욱 커져가는 눈치였다. 우는 모습에 놀라는 박민호에게 황금별은 “나 나쁜 딸이야, 울 엄마아빠 욕먹게 만드는 나쁜 딸”이라며 “울 엄마가 민호씨 등에 왕빨대 꽂았대. 그리고 아빠는 선생이면서 가정교육은 엉망진창이라고”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진실을 털어놓기 했어도 황은별이나 최한주나 쉽게 입이 떨어지는 상황이 아니었다. 여기에 신영애(조경숙 분)의 확고한 신망까지 사고 있는 터라 더더욱 쉽지 않았다. 황은별은 우선 황금별에게 만나기를 청했지만, 윤소희에게 제대로 시집살이를 겪으며 집안에 들어앉게 된 황금별은 까칠한 반응부터 내비쳤다. 그러나 황은별이 어른들에게 사실대로 말해야겠다는 메시지를 받은 황금별은 당장 만나자고 소리를 쳤다. 결국 황금별과 황은별은 만남을 가졌다. 황금별은 각자 입장이 분리되지 않는 상황에서 자신에게 어쩌라는 거냐고 화를 냈다. 황은별이 어른들에게 미안해 더 이상은 안 되겠다는 말에 황금별은 우선 자신이 임신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당부했다. 설전이 오가던 중 황금별과 황은별은 또 시댁의 입장차를 두고 서로의 면전에 물을 끼얹는 난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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