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화제의 ‘군함도’가 드디어 관객들과 만난다.
오늘(26일) 영화 ‘군함도’가 개봉을 맞이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 영화는 꼭 알아야 하는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한 데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제작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모았다. 또한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 한 스크린에서 보기 힘든 스타들이 총출동해 기대감이 고조될 수밖에 없었다.
특히 황정민의 경우는 류승완 감독과 ‘부당거래’, ‘베테랑’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호흡이다. ‘베테랑’으로는 함께 1000만 고지를 넘기도 했다. 이에 두 사람이 ‘군함도’로 또 한 편의 천만영화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영화는 당시 조선인들의 고통과 아픔을 생생하게 전하며 영화를 보는 것 이상의 체험으로 압도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파할 비극적 역사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대탈주극은 강렬한 긴장감을 전하는 것은 물론 간절한 마음으로 조선인들을 응원하게 되는 깊은 몰입감을 준다. 여기에 3개월간의 디자인 작업과 6개월간의 시공을 거쳐 완성된 '군함도'의 대규모 세트는 실제 군함도 모습의 2/3를 재현해 영화의 리얼리티와 볼거리를 높인다.
무엇보다 지난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국 영화 사상 역대 예매량 1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흥행 돌풍을 예고한 영화 '군함도'가 개봉을 하루 앞둔 이날 오후 5시 기준 사전 예매량 40만명을 돌파했다.
42만명에 육박하는 개봉 전 예매량은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40만명을 넘은 진기록. 이는 '명량'의 16만111명의 2.6배, '암살'의 9만4044명의 4.5배에 해당하는 기록이기도 하다.(각 영화 개봉 전날 17시 예매량 기준)
현재는 예매율 70.1%에, 예매량 59만 5643명을 돌파한 상태다.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덩케르크'를 비롯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며 개봉 전일 한국 영화 역대 사전 예매량 1위를 기록한 ‘군함도’가 개봉일을 시작으로 향후 어떤 기록을 세워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