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크마’ 한국에서 이런 수사물이 나오다니

입력 2017-07-27 06: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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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크리미널마인드’가 베일을 벗었다. 원작 드라마의 리메이크지만 한국 수사 장르 드라마에 한 획을 그을 만큼 강렬한 첫방송이었다.

26일 오후 첫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극본 홍승현, 연출 양윤호 이정효)’에서는 경기서남부 연쇄납치살인사건을 수사하는 NCI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작부터 강렬했다. 도심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고, NCI는 프로파일링을 통해 범인의 의중을 파악하고자 했다. 기동타격대가 출동한 가운데 강기형(손현주 분)은 폭탄 해체를 지시했다. 그러나 그의 프로파일링은 빗나갔고, 현장에 있던 기동타격대원들이 목숨을 잃었다. 홀로 살아남은 김현준(이준기 분)은 오열했다.

그로부터 1년이 흘렀다. 당시 실수로 팀장에서 물러난 강기형은 후배 양성에 힘을 쏟았다. 김현준은 경찰서에서 형사로 근무하며 소소한 일상을 살았다. 이 가운데 20대 여성 납치 살인사건이 연달아 발생했고, NCI는 경찰서와 본격적으로 공조를 시작했다. 하지만 김현준은 NCI에 강한 반감과 불신을 보이며 독자적으로 수사를 진행했다.

NCI는 체계적으로 사건을 수사했다. 프로파일링을 기반으로 범인의 행적을 분석했다. 유민영(이선빈 분)과 이한(고윤 분)은 범인으로 추정되는 이의 집을 찾아가 단서를 찾았고, 나나황(유선 분)은 전산망을 빠르게 분석하며 진실에 다가섰다.

가족들로부터 응원을 받고 다시 팀장으로 복귀한 강기형은 팀원들을 만나자마자 이미 피해자를 구하기는 늦었다고 말했다. 강기형의 실수 때문에 동료들을 잃은 바 있는 김현준은 그를 믿지 않았지만, 피해자는 시신으로 발견됐다. 알고보니 또 한 명의 피해자가 있었고, 이를 토대로 NCI는 범인이 또 다른 범행을 저지를 것으로 파악했다.

NCI의 추측대로 범인은 다음 타깃을 선정했다. 다름아닌 1년 전 사고로 목숨을 잃은 김현준의 후배의 여동생이었다. 범인은 중고거래를 미끼로 타깃을 홀린 뒤 그대로 납치했다.

그러나 범인은 얼마 가지 못해 잡히고 말았다. 나나황의 전산망 수사가 빛을 발했고, 유민영이 미끼로 나서면서 쉽게 잡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의 집에는 피해자가 없었다. 알고보니 공범이 있었던 것. 김현준은 프로파일링을 믿지 못하겠다며 직접 증거를 찾아 공범의 위치를 파악했고, 강기형은 범인과의 대면을 통해 공범의 정체를 알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하선우(문채원 분)가 공범이 있는 건물에 잠입했다가 차에 치이고 총으로 위협받는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눈을 뗄 수 없는 60분이 지나갔다. 수사물이 많기는 했지만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긴장감과 전개가 빠르게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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