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진범의 과거가 밝혀졌다.
29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연출 안길호/극본 이수연)에서는 진범을 취조하는 황시목(조승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왜 죽였습니까”라는 황시목의 질문에 진범은 “죽여야 되는 놈이니까요. 내 손으로. 매일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죽일까. 어떻게 숨통을 끊어놔야 그 고통을 알까. 왜 지옥불이라고 하는지 아세요? 세상 모든 고통 중에 불에 타는 게 가장 고통스럽데요. 그걸 그 작은 몸이 여린 살이 새카맣게 탄 덩어리가 돼서 돌아왔습니다 우리 아들”이라며 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진범은 “우리 아들 여섯 살이었습니다. 손이 되게 말랑말랑 했는데. 그 손을 잡고 유치원을 데려다 줬어요 내가. 내 손으로 차에 태웠습니다. 저녁에 데리러 가겠다고 약속했는데. 사고가 아니었습니다. 사고가 아니에요”라며 당시 화재 사건은 돈을 아끼기 위해 버스 부품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부실 업체 탓이지만 판결은 가드레인 부실이었다며 이를 악물었다. 황시목은 사건의 배후가 있는지 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