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인터뷰]김지원 "가장 좋았던 로맨스씬? 박서준과 부적 뽀뽀죠"

입력 2017-07-28 08:00:01
    • 복사완료!

킹콩 by 스타쉽
킹콩 by 스타쉽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배우 김지원이 말한 청춘에서의 꿈은 소소했다.

지난 11일 종영한 KBS2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김동휘/ 극본 임상춘)에서 최애라 역을 맡은 김지원은 아나운서라는 꿈을 꾸며 많은 좌절에 처하지만 그럼에도 결국에는 최초 여성 격투기 아나운서로 데뷔, 꿈을 이뤄내는 청춘의 모습을 그렸다. 이에 대해 27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에서 이루어진 라운드 인터뷰에서 김지원은 "(청춘에 대해) 면접 신들이 많은 기억에 남는다. 직업상 오디션을 많이 하다 보니 도전했다가 실패하는 부분에서 많이 공감이 됐다"라고 전했다.

'쌈, 마이웨이'는 이처럼 청춘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며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놓치지 않았다. 특히나 극중 김지원은 고동만 역을 맡은 박서준과 현실 남사친, 여사친의 매력을 뽐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김지원은 실제로 "그렇게 오래된 남사친이 있지는 않다. 그래서 '이런 사람 있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이런 현실 연애 모습을 담아내는 것에는 박서준과의 케미도 한몫했다. 김지원은 박서준에 대해 "항상 이입을 하게끔 도와주셔서 분위기랑 감정들이 좋았던 것 같다. 아무래도 또래들끼리 모여 있으니 편한 오빠 같은 느낌으로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가장 좋았던 로맨스 신은 "동만이가 격투기에 나가기 전에 애라가 다치지 말라고 뽀뽀해주는 신이 가장 좋았다"고 꼽았다.

극중 고동만에 대해 "어떨 때는 초딩같기도 하고 또 어떨 때는 상남자 같기도 한 모습들이 매력적이었다. 격투기를 할 때 몸도 잘 쓰지, 여자친구도 잘 챙기지 참 매력적인 것 같다"고 말한 김지원은 본인의 역할에 대해서는 "솔직함. 그런 점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거 같다. 뒷끝없고 속마음을 모두 이야기하는 게 매력이다"라고 말했다. 김지원 역시 이런 최애라와 같이 시원시원한 솔직함을 인터뷰 내내 드러냈다.

킹콩 by 스타쉽
킹콩 by 스타쉽

"평소 집에 있을 때는 트레이닝복을 자주 입는다"고 말한 김지원은 발전 가능성이 있는 현실 남사친에 대해서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해서 남사친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태양의 후예'에 출연했던 송중기-송혜교 커플에 대한 물음에도 "촬영장에서 막내여서 저는 제 것 밖에 집중하느라 바빠서 나중에 기사를 통해 알았다"고 전했다. 내심 부럽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평생을 함께 하니깐 모두가 부러울 것 같다"고 솔직한 속마음을 꺼내놓기도.

하지만 사랑에도 아픔은 존재한다. 극 중 고동만과 최애라는 한 때 이별을 맞았었다. 고동만이 격투기에서 부상을 당하자 걱정하는 마음에서 애라가 꿈과 사랑 둘 중에 하나만을 고르라고 한 것. 하지만 동만은 우선 꿈을 먼저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지원은 "실제로는 그 분의 꿈을 응원해야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다. 서로 각자의 꿈을 응원해주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결국 사랑을 이룬 결말에 대해 "결말이 너무 좋았다. 결별이 너무 길었으면 아팠을 것 같기도 한데 갈등들을 보여주고 바로 갈등이 해소되는 모습을 보여줘서 너무 좋았다"고.

'쌈, 마이웨이'에서 김지원은 청춘의 아픔 역시 그려냈다. 특히나 눈물 애절한 눈물 연기로 많은 주목을 받았기도 했다. 가장 마음이 아팠던 장면에 대해서 김지원은 "아빠랑 있던 장면이 가장 마음 아팠다. 꿈에 좌절하는 부분도 마음 아팠지만 그거는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헌데 아빠가 차에서 도시락을 가지고 오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때는 조금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킹콩 by 스타쉽
킹콩 by 스타쉽

김지원은 대본을 고르는 데 있어 "제가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있겠다라고 생각하는 게 기준"이라고 말했다. 그렇기에 '쌈, 마이웨이'는 지금 청춘을 살아가고 있는 김지원에게는 안성맞춤의 작품이었다. "최대한 대본에 충실 하려고 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제가 하는 연기이다 보니 제 모습이 묻어있을 수 밖에 없었다"는 김지원. 그녀에게 '쌈, 마이웨이' 속 최애라는 청춘의 한 조각으로 남았다.

이제 영화 '조선명탐정 3'로 새로운 청춘의 조각을 준비하고 있는 김지원은 "최대한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요즘 너무 행복하다. 이제 드라마도 마쳤고 영화를 준비하면서 연기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이렇게 할 일이 있는게 가장 행복하다"고 밝음으로 차 있는 청춘이었다.

그러나 이런 행복한 20대 청춘에서 그녀가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은 소소했다. 바로 가족들과의 여행. 김지원은 "가족들이 시간이 안 맞아서 가족 여행을 못 갔다. 조금이라도 저도 부모님도 체력이 되실 때 최대한 자주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제 26살이 된 7년차 배우 김지원. "배우라는 수식어만으로도 감사하다"는 그녀의 겸손함과 선천적인 밝음은 김지원의 청춘을 더욱 밝게 채워주고 있다. '쌈, 마이웨이' 속 최애라가 꿈을 이루듯 김지원 역시 청춘에서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기대해본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