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이주승이 '조작'에서도 키맨 활약을 예고했다.
이주승은 1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 7-8회에 누명을 쓴 살인범 윤선우 역으로 처음 등장한다. 5년 전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던 한무영(남궁민 분)이 윤선우의 이야기를 듣고 마지막 승부수에 함께 도전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대국민 재심은 조작된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을까.
한무영이 박응모(박정학 분)를 마녀사냥했다는 죄책감을 느끼면서 동시에 중요한 단서를 얻은 상황에서 윤선우의 등장은 또 하나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작' 제작진은 "윤선우가 한무영이 쫓는 진실에 실마리를 던져줄 것"이라며 "새로운 에피소드를 열면서 큰 줄거리를 잇는 역할"이라고 예고했다.
아직 윤선우의 정체가 시청자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윤선우를 마냥 안심하고 믿기 어렵다. 이는 이주승이 전작 OCN '보이스'에서 보여준 섬뜩한 연기 때문. 이주승은 '보이스'에서 선한 척 박은별(한보배 분)을 납치하고 강권주(이하나 분)를 위협한 사이코패스 황경일 역을 맡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보이스' 황경일은 박은별을 괴롭힌 사이코패스이자 과거 강권주의 아버지 살해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로서 극 전개에 중요한 단서를 남긴 키맨이다. 이주승은 선과 악을 오가는 표정 연기로 긴장감과 몰입도를 더 고조시켰다. 장르물에 어울리는 이주승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분노와 호기심을 부르며 주목 받았다.
'조작'에선 이주승이 과연 어떤 역할과 존재감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극중 윤선우가 정말 누명을 쓴 인물일지, 한무영과 손 잡고 던진 마지막 승부수가 제 효력을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레기에서 진짜 기자로 성장해나가고 있는 한무영에게도 윤선우는 중요한 인물이 될 전망이다.
이주승은 '보이스'에 이어 '조작'에서도 남다른 신스틸러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다시 한 번 장르물을 만난 이주승의 본격적인 활약이 기대된다.

